화요일(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최근 관세를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을 위한 정치적 지원책으로 제시했다.
무슨 일 있었나: 더힐(The Hill)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열린 공화당 기금 모금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관세 조치가 하원에서의 공화당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 공화당의회위원회 만찬에서 트럼프는 “우리는 중간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며 엄청난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우리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세 상황으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좋은 상황이다. 전설적인 일이 될 것이다.”
화요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여 총 부과금을 104%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일방적인 관세 조치에 제한을 두려는 초당적인 움직임을 지지했다.
트럼프는 이러한 움직임을 폄하하면서 “여러 나라들이 나에게 전화해서 잘 보이려고 한다…나는 협상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말했다.
참고: 엘리자베스 워런,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시장을 무너뜨리고 퇴직 계좌가 고통받으며 미국인들이 패닉 상태에 빠진다고 비판하다
중요한 이유: 트럼프의 관세 전략은 전 세계 시장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의회에서 초당적인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돈 베이컨 하원의원(R-Neb.), 척 그라슬리 상원의원(R-Iowa) 같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관세에 대한 대통령의 통제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물가 상승을 지적하며 관세에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공화당원들이 가계의 물가를 올리고 있다”며 장기적인 글로벌 여파를 경고한 수잔 델베네 민주당 의회 캠페인 위원회(DCCC) 의장은 ‘트럼프는 매우 쉽게 일을 망칠 수 있으며, 이를 다시 복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무역 조치가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지만, 당내 반대와 민주당의 비판 속에 관세는 2026년 대선에서 치열한 쟁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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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