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당국은 10월 1일 발효된 이후 33일째 이어지고 있는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뉴어크 공항에서 인력 부족 사태가 발생해 평균 2시간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제한된 도착편, 지상 지연 및 전면 정지 가능성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일요일(2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지연 상황에 대해 시내 공항 이용객들에게 경고를 발령했다. 해당 기관은 게시글에서 “뉴어크 공항은 관제탑 인력 부족으로 인해 오늘 지상 지연 프로그램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뉴어크 공항은 “시간당 20대의 항공기만 수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방항공청(FAA)의 계획 참고자료에 따르면 “인력 부족이나 수요 증가 시” 전면 지상 운항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공유했다.
당국은 뉴어크 도착 항공편은 출발지에서 지상에 대기할 수 있으며, 뉴어크 출발 항공편은 게이트 점유로 인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뉴욕시 지역을 오가는 모든 여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또한 뉴어크 공항의 지연이 “종종 JFK와 라과디아 공항으로 확산된다”고 여행객들에게 경고하며, 탑승 게이트 대기, 연결편 놓침, 일정 변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여행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항공편 상태를 확인하고 더 긴 대기 시간을 예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ewark Airport is under a ground delay program today because of staffing shortages in the control tower. Arrivals are being limited to as few as 20 planes per hour through this afternoon, with higher rates later tonight. The average delay is about 2 hours, and some flights are…
— NYC Emergency Management (@nycemergencymgt) November 2, 2025
도널드 트럼프 및 JD 밴스, 정부 셧다운에 대한 입장 표명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들에게 필리버스터 규칙 폐기를 통해 민주당의 지지 없이 정부를 재개할 것을 제안했다. 트럼프는 이 조치를 “트럼프 카드”이자 “엄청난 옵션”이라고 불렀다.
한편, JD 밴스 부통령은 추수감사절 시즌을 앞두고 여행 차질과 연방 직원들의 급여 미지급으로 인해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메리칸 항공 CEO, 셧다운 종식 희망…숀 더피, 무급 근무하는 관제사들 안타까워
아메리칸항공(NASDAQ:AAL)의 로버트 아이섬 CEO는 최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전화 회의에서 의회가 정부를 재개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이섬 CEO는 “정부 셧다운의 영향에 대해 더피 장관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항공교통관제사(ATC)들이 도어대시(NASDAQ:DASH)와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에서 운전하는 등 긱 경제 일자리에 종사하며 “그저 밥을 먹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민주당에 셧다운 종료를 촉구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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