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민주당)은 일요일(2일) 여러 주에서 화요일(4일) 실시되는 특별 선거를 앞두고 미국인들에게 “깨어나라”고 촉구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더욱 가난하고 병들게”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연방 정부의 도시 대상 ‘공격팀’ 계획이 민주당 지지자들의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개빈 뉴섬의 ‘깨어나라’는 호소
NBC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한 뉴섬은 버지니아와 뉴저지 선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유권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사람들이 소파에서 일어나겠나…나는 이럴 줄 몰랐다”라며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이 전역 특별선거에서 새로운 선거구 재조정 관련 주민발의안 50(Proposition 50)의 운명을 결정할 11월 4일을 앞두고 말했다.
뉴섬은 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가 역사적으로 인기가 없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는 미국 국민을 배신했다. 소고기 가격이 올랐다. 커피값이 올랐다. 자동차 가격이 올랐다. 공과금이 올랐다. 의료비는 세 배로 치솟을 것이다. 그는 미국인을 더 가난하고 병들게 할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글을 올려 메시지를 강조했다.
Donald Trump is historically unpopular for a reason.
He has betrayed the American people.
Beef is up.
Coffee is up.
Car prices are up.
Utility bills are up.
And healthcare is about to triple.He’s done nothing but make Americans poorer and sicker. pic.twitter.com/NY2TcoUlx1
— Gavin Newsom (@GavinNewsom) November 2, 2025
뉴섬, 트럼프의 주방위군 배치 전략 비판
이번 발언은 국방부가 2026년 초까지 주방위군 신속대응부대를 민사 소요 사태에 대비해 훈련하도록 주정부에 지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나왔다. 뉴섬은 이를 트럼프의 국내 배치 전략의 일환으로 비판해왔다. 그는 “기동대”가 정치적으로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이 검토한 연방 문서에 따르면, 내년에 군중 통제 준비 태세를 갖추도록 주방위군 부대가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섬은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법무부가 관련 법적 분쟁을 처리하는 데 대한 불신을 재차 표명하며, 법원에 더 큰 신뢰를 둔다고 말했다. 그는 오리건주와 함께 연방화된 주방위군 배치를 제한하기 위한 소송에 참여했으며, 군대가 샌프란시스코로 파견될 경우 캘리포니아주가 즉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주민발의안 50’ 통과 촉구
한편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2030년까지 정당별 의회 선거구 재편을 허용한 후 권한을 독립 위원회에 이양하는 ‘주민발의안 50’을 승인할 것이라고 “깊은 확신”을 표명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이 다른 지역의 공화당 선거구 재편에 대응한다고 주장하면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일요일 별도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는 주말 로스앤젤레스 집회에서 이 노력을 지지하며,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투표를 준비하는 가운데 발의안 50에 대한 “찬성” 투표를 촉구했다.
사진: Sheila Fitzgerald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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