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의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를 미국의 통제권 아래로 돌리라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제안을 강력히 거부했다. 물리노 대통령은 이 중요한 수로를 통한 해상 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긴장을 강조했다.
무슨 일 있었나: 물리노는 일요일(22일) 동영상 성명에서 “파나마 운하와 그 인접 지역의 모든 땅은 파나마에 속하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더 힐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반응은 트럼프가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의 “아메리칸 페스트”(American Fest)에서 지지자들에게 수수료와 공정한 대우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파나마 운하의 통제권 반환을 요구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나왔다.
트럼프는 “파나마 운하가 파나마와 그 국민들에게 주어졌지만 조항이 있다”며 “우리를 공정하게 대우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Mensaje del Presidente José Raúl Mulino 🇵🇦 pic.twitter.com/DMXU8qAuNT
— José Raúl Mulino (@JoseRaulMulino) December 22, 2024
파나마 운하는 1999년 파나마 통제 하에 이양되었으며,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중요한 해상 경로 역할을 하고 있다. 파나마 운하는 연간 약 12,000척의 선박 통과를 처리하며, 특히 2016년 운하 확장 이후 화물 증가세가 두드러진 미국 동부 해안 항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운하의 요금 체계가 “시장 상황, 국제 경쟁, 운영 비용, 유지보수 필요성을 고려하여 공개적으로 공청회를 통해 결정된다”고 설명하며 현 체계를 옹호했다.
왜 중요한가: 파나마 운하가 미국 무역에 미치는 중요성은 상당하다. 프라이트웨이브(FreightWaves) 데이터에 따르면 운하를 통해 아시아에서 미국 동부 해안 항구로 가는 운송 비용은 서부 해안 항로에 비해 표준 40피트 컨테이너당 약 1,400달러 더 높으며, 이는 세계 무역에서 운하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다.
최근 파나마 운하 당국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위로 인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등 기후 관련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19년에는 총 강우량이 20% 감소하여 운하에 물을 공급하는 가툰 호수(Gatun Lake)와 매든 호수(Madden Lake)에 영향을 미쳤다.
외교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물리노 대통령은 특히 불법 이주 및 마약 밀매와 같은 안보 문제에서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 강력한 양자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파나마 운하에 대한 파나마의 주권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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