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수요일(16일) 특정 암호화폐 및 은행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디지털자산 분야에 대한 태도 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을 알렸다.
무슨 일 있었나: 시카고 경제 클럽에서 연설한 파월은 암호화폐 시장이 주류로 자리 잡았다고 인정하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주변에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암호화폐 관련 은행 지침]에 대한 일부 완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전에 암호화폐 자산과 거래하는 은행에 적용된 엄격한 규정을 언급했다.
그는 목표는 금융 시스템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은 암호화폐 산업을 지배했던 실패와 스캔들을 연준의 초기 신중한 태도의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되고 의회 양원에서 초당적 논의가 진행 중임을 고려할 때, 파월은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의회는 다시 상원과 하원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법적 틀을 검토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좋은 아이디어이며, 우리는 그것이 필요하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에 연동된 디지털자산으로, 암호화폐 경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성장해 거래를 촉진하고 디지털 생태계에서 달러 노출을 제공해 왔다.
파월은 어떤 프레임워크에도 “일반적인 소비자 보호 조치와 투명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 중요한가: 그의 발언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관리와 양적 완화 같은 통화 정책 도구 활용 방식을 포함한 금융 규제 정책 전반에 걸친 검토가 진행 중인 시점에 나왔다.
그러나 파월의 디지털자산 관련 발언은 연준이 암호화폐 관련 은행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가장 명확한 신호 중 하나로, 특히 해당 분야가 기관화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한 완화 조치는 미국 은행들이 암호화폐 자산을 보관하거나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처리를 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으며, 이는 업계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내용이다.
파월의 발언은 워싱턴에서 암호화폐의 금융 시스템 통합은 포괄적인 제한이 아닌 위험 기반의 비례적 감독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견해가 강화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벤징가와 인터뷰에서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 최고경영자(CEO)인 시드 파월(Sid Powell)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환영하며 이렇게 말했다. “파월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적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는 과거와 비교해 어조가 변화된 것이며 스테이블코인이 경제와 미국 사용자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임을 파월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해당 분야의 성숙도를 반영한다.”
파월의 발언은 암호화폐 자산의 은행 보관 및 스테이블코인 수용 등 분야에서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업계는 이 부분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것이다.
사진 출처: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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