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NYSE:GME) 주가는 수요일(28일) 프리마켓에서 4,710개의 비트코인(BTC/USD)을 매입했다고 발표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이번 인수는 앞서 비트코인을 재무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기로 한 게임스탑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된 조치다.
2025년 5월 27일 현재,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잠시 110,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가 108,000달러대로 후퇴했다. 게임스탑은 4,710개 비트코인의 평균 구매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4분기 실적에서 게임스탑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하고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밑도는 12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30센트로 컨센서스 예상치인 8센트를 상회했다.
별도의 발표를 통해 이사회는 비트코인을 재무준비자산으로 공식 편입하는 것을 승인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게임스탑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새로운 포용은 핵심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재무 전략을 재편하기 위해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게임스탑의 비트코인 채택은 스트레티지(NASDAQ:MSTR), 테슬라(NASDAQ:TSLA), 블록(NYSE:XYZ), 그리고 셈러 사이언티픽(NASDAQ:SMLR) 같은 기업들이 전통적인 시장 변동성에 대한 헤지 수단 및 다양화 도구로 디지털 자산을 재무에 통합하고 있는 광범위한 기업 트렌드를 반영한다.
주가 움직임: 수요일 프리마켓에서 게임스탑 주가는 1.91% 상승한 35.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 22:1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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