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그룹(NASDAQ:LCID)과 리비안 테크놀로지스(NASDAQ:RIVN)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하며 두 회사의 성과에 대한 주요 통찰을 투자자들과 공유했다.
루시드, 인도된 차량마다 82,000달러 손실
루시드는 2025년 2분기에 3,309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매출액은 2억 5,900만 달러로, 인도된 차량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화요일(5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Lucid lost about $82,000 for every vehicle that they delivered in Q2 2025.
This compares to $113,000 in Q2 2024. pic.twitter.com/Id3x3sWUa7
— Sawyer Merritt (@SawyerMerritt) August 5, 2025
그러나 회사는 추가 비용인 연구 및 개발 비용을 제외하고, 매출 원가가 약 5억 3,100만 달러라고 보고했다. 매출 및 인도량 관점에서 보면, 루시드는 2분기에 인도한 차량마다 약 82,000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이다.
리비안, 트럼프 관세가 생산 비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
리비안은 화요일에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생산 비용에 “수천 달러”를 추가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CAFE 규범 및 ZEV 크레딧이 완화됨에 따라 리비안은 “2025년 남은 기간 동안 이러한 [ZEV 크레딧] 프로그램에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크레딧으로 인한 총 매출은 올해 1억 6천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비안, EPS 예상치 하회…주가 하락
리비안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13억 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애널리스트들의 12억 달러 이상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EPS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0.72달러에 비해 0.97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를 하회했다.
리비안은 화요일 인플루언서 소여 메리트(Sawyer Merritt)가 소셜미디어 엑스(X)에 공유한 게시물에 따르면, 해당 분기 동안 배송한 각 차량당 19,300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되었다.
Rivian lost $19,300 for every vehicle that they delivered in Q2 2025 (vs -$32,704 in Q2 2024). pic.twitter.com/jdUk8UQ8V6
— Sawyer Merritt (@SawyerMerritt) August 5, 2025
리비안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보고서 발표 이후 6%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리비안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10개월 만에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루시드, 우버 로보택시 계약에 따라 2025년 인도량 가이던스 하향 조정
한편, 루시드는 2025년 연간 생산 지침을 수정하여 생산 목표를 2만 대에서 1만 8천~2만 대로 삭감한다고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루시드가 생산 가이던스를 축소할 것이라고 예측한 이후 나왔다. 루시드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밤새 8% 이상 하락했다.
그리고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와 향 5년간 플랫폼에 2만 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배치하는 계약은 회사의 미래 계획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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