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 주가는 금요일(17일) 프리마켓에서 3.86% 하락 중이다.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는 2023년 중국의 핵심 인프라 제품 금지 조치로 점철된 어려운 시기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금지 조치 후 마이크론,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 철수
로이터 통신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2023년 중국이 처음으로 표적으로 삼은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이 중국 데이터센터에 대한 서버 칩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장에서의 사업이 금지 조치 이후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해외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두 중국 고객사, 즉 레노버 그룹(OTC:LNVGY)을 포함한 업체들에 대한 칩 공급은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주요 수익원인 중국 자동차 및 스마트폰 산업에 대한 판매는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중국 본토에서 34억 달러(총 매출의 약 12%)를 벌어들였다.
마이크론은 해당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자사 데이터센터 부문이 중국 정부의 제한 조치로 영향을 받았으며, 모든 관련 규정을 계속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중 기술 경쟁 격화
이번 금지 조치는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제한에 대한 보복으로 널리 해석되며, 중국이 국내 반도체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부추겼다.
삼성전자(OTC:SSNLF) 및 SK하이닉스와 같은 경쟁사들은 이후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YMTC 및 CXMT와 같은 현지 업체들의 도움으로 마이크론이 잃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해당 매체가 검토한 정부 조달 기록에 따르면, 중국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지난해 9배 급증한 247억 위안(34억 달러)을 기록했다.
미국 반도체 업체에 대한 광범위한 단속
마이크론의 철수는 중국이 엔비디아(NASDAQ:NVDA)의 AI 칩 및 기타 첨단 반도체에 대한 세관 검사를 강화해 밀수를 억제하고 규제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나왔다.
이번 단속은 양국이 수출입 제한을 강화하면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시작된 반도체 대립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주가 움직임: 마이크론 주가는 목요일 5.5% 상승한 뒤 애프터마켓에서 3.3% 하락했다. 또한 금요일 프리마켓에서 3.86% 하락한 194.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서 마이크론은 성장성 점수는 95, 모멘텀 점수는 94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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