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마크 큐반은 브로드캐스트닷컴(Broadcast.com) 설립과 스트리밍 시장 발전 초기 덕분에 그의 성공의 일부를 미디어 분야에 빚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요즘 큐반은 기업에 투자할 때 미디어 분야를 피하고 있다.
최악의 산업
큐반은 최근 세마포르(Semafor)와의 인터뷰에서 미디어 산업에 대한 투자를 대부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 역사상 최악의 산업이다,”고 큐반이 말했다.
큐반은 인공지능이 창작자들을 제3자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미디어 회사를 시작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미디어는 영원히 변했다.”
큐반은 창의적이라면 한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제 창작자들은 예전보다 시간, 자금 또는 전문가 접근성에 덜 제한받는다.
이 기업가는 오늘날 미디어가 더 빠르고, 더 좋고, 더 저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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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반의 미디어 시작
인터뷰 중 큐반은 오디오넷(Audionet)의 창립과 이후 브로드캐스트닷컴(Broadcast.com)으로 발전한 초기 미디어 분야의 기억을 떠올렸다.
큐반은 텍사스에서 라디오 방송국 피드를 녹음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인터뷰 중 큐반은 자신이 몇 시간의 라디오 콘텐츠를 녹화하는 데 사용했던 첫 두 개의 VCR 테이프를 자랑하며 지금은 액자에 담아 두고 있다고 말했다.
1995년 당시 스트리밍은 매우 복잡했다고 큐반은 회상하며, 컴퓨터, 특정 모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구독 그리고 스트리밍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다운로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큐반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국, 경찰 스캐너 그리고 시카고 컵스 게임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큐반은 이 모든 것이 디지털 저작권 법이 생기기 전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큐반은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스트리밍하고 모니카 류윈스키, 빌 클린턴 테이프의 전사본을 공유한 것이 그의 회사에 큰 트래픽 급증을 가져온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큐반은 나중에 브로드캐스트닷컴을 야후(Yahoo)에 57억 달러에 매각했다.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나?
큐반은 다른 사람들이 스트리밍이 무엇인지조차 몰랐던 시절에 이미 스트리밍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모두가 나를 개새끼라고 불렀다,”고 큐반이 말했다.
이 기업가는 스트리밍이 더 저렴하고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텔레비전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큐반은 자동차와 전화에 진입했을 때 스트리밍이 전면에 나섰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큐반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것에 충격을 받았다.
“나는 2005년, 2010년까지 모든 것이 지금처럼 보편화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큐반은 오늘날 넷플릭스(Netflix)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스트리밍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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