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세계 시장의 반등을 이끌면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0명의 투자자들이 월요일에 약 600억 달러를 합산해 벌어들였다.
월가 반등, 재산 증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테슬라(NASDAQ:TSLA)의 CEO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이 160억 달러 치솟으며 4,530억 달러에 달했으며, 오라클(NYSE:ORCL)의 공동 설립자 래리 엘리슨의 재산도 156억 달러 증가했다. 델 테크놀로지스(NASDAQ:DELL)의 CEO 마이클 델의 순자산도 65억 8천만 달러 늘어났다.
한편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의 CEO 마크 저커버그의 재산은 33억 8천만 달러 증가했으며,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공동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26억 5천만 달러 올랐다. 구글(NASDAQ:GOOG) (NASDAQ:GOOGL)의 공동 설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각각 거의 50억 달러씩 더 부자가 됐다.
엔비디아(NASDAQ:NVDA)의 CEO 젠슨 황의 재산은 44억 3천만 달러 증가했으며, 전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CEO 스티브 발머는 순자산에 8억 8,600만 달러를 더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0명 중 9명이 미국 IT 업계 임원들인 가운데, LVMH의 CEO인 프랑스의 명품 재벌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가 유일한 비(非) IT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읽기: 마크 저커버그가 미라 무라티의 싱킹 머슨즈 랩에 최고 AI 과학자를 영입하기 위해 15억 달러 급여를 포기
트럼프, 중국에 대한 입장 완화
중국과의 긴장 완화 가능성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요일 발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마라, 다 잘 될 거야”라며 “매우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이 그냥 안 좋은 순간을 겪은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 지도자가 지난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두 배로 올리겠다고 위협한 것 이후 나온 발언이다.
월요일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9% 상승해 4만 6,067.58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1.56% 올라 6,654.72에 거래를 끝냈다. 같은 기간 나스닥 100 지수는 2.18% 상승한 2만 4,750.25로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의 발언 후 엔비디아(NASDAQ:NVDA)와 마벨(NASDAQ:MRVL) 같은 반도체 기업들은 금요일 매도세에서 반등해 각각 2.88%, 4.42% 상승했다. 오픈AI와 브로드컴(NASDAQ:AVGO) 간의 협약도 전반적인 시장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에버코어 ISI(Evercore ISI)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상하이 공장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테슬라의 주가도 상승했다. 이는 IT 부문의 안정성과 성장 징후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 IT 버블 경고…다른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 촉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 부문의 투기적 안일주의를 경고하며 다른 자산으로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경제학자 저스틴 울퍼스(Justin Wolfers)도 미국이 비(非) AI 분야에 상당한 약점을 안고 “두 개의 경제”를 운영하고 있을 수 있음을 지적하며 잠재적 위험성을 강조했다.
한편, 짐 크레이머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무역 전쟁으로 인해 제기된 무역 문제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시장에 그 어느 때보다 덜 의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향후 미국 주식 및 경제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음 읽을거리: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 및 발행하였습니다.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더 많은 승리를 거두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