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은 이미 유럽 주식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는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데이터: 마이크 자카디(Mike Zaccardi)가 소셜 미디어 엑스(X) 게시물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 펀드매니저 설문조사 데이터를 공유했다.
BofA FMS: 4th biggest overweight of US relative to Eurozone equities since 2001 pic.twitter.com/zouKCD0Zxb
— Mike Zaccardi, CFA, CMT 🍖 (@MikeZaccardi) December 17, 2024
설문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의 포트폴리오가 유럽 기업에 비해 미국 기업에 대한 비중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패턴이 마지막으로 관찰되었던 시기는 2010년대 초 유럽 부채 위기의 여파가 남아 있는 때였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유럽 주식보다 몇 표준편차가 더 높다.
The last time U.S. stocks were this overvalued versus the rest of the world was… well, never. pic.twitter.com/tozSaNizrp
— Porter Stansberry (@porterstansb) December 2, 2024
국가별 데이터: 미국 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큰 수익을 올렸다. 미국 500대 기업을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지난 10년 동안 시장 가치가 200% 이상 상승하여 연간 수익률이 12%에 육박했다.
반면 유럽 지수와 각국 경제는 고전했다.
프랑스 증시를 추종하는 iShares MSCI France ETF(NYSE:EWQ)는 해당 기간 동안 4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연평균 수익률은 4% 미만이다. 독일 증시를 추종하는 iShares MSCI Germany ETF(NYSE:EWG)는 18%의 수익률, 연평균 1.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증시를 추종하는 iShares MSCI Italy ETF(NYSE:EWI)는 약 24%의 수익률, 연평균 약 2.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른 국가들은 더 심각한 상황이다. 영국 증시를 추종하는 iShares MSCI United Kingdom ETF(NYSE:EWU)는 2014년 이후 9% 이상 하락했다. 스페인 증시를 추종하는 iShares MSCI Spain ETF(NYSE:EWP)는 시장 가치가 12% 이상 감소했다. 두 나라의 연평균 수익률은 0%에 가까운 수준이다.
유럽 국가 중 예외: 최근 몇 년 동안 몇몇 국가는 다른 유럽 대륙을 훨씬 능가하는 성과를 냈다.
iShares MSCI Denmark ETF(BATS:EDEN)는 2014년 이후 138% 이상 상승하여, 연평균 9%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덴마크 경제는 제약 산업에 대한 노출로 혜택을 본 것으로 보인다.
iShares MSCI Ireland ETF(NYSE:EIRL)는 같은 기간 동안 70% 상승하여, 연평균 약 5.4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일랜드는 12.5%의 낮은 법인세율과 높은 외국인 투자율을 자랑한다.
왜 중요한가: 주식에 있어서 미국 예외주의 추세가 향후 10년 동안 계속될지는 불분명하다. 각국의 경제가 완만한 경제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유럽 국가들은 리더십 변화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사진 출처: Varavin88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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