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회사 오클로(NYSE:OKLO)는 목요일(14일) 장 마감 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이 발표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1% 이상 급락했다. 다음은 분기 실적 보고서 요약 내용이다.
3분기 실적: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오클로는 3분기 주당 8센트의 손실을 보고했다. 샘 올트먼이 투자한 오클로는 연간 운영비로 2,490만 달러의 현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오클로는 연초 이후 3,74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보고했다. 회사 측은 연간 영업 손실 예측치인 4,000만~5,000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로는 2억 8,850만 달러의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시장성 유가증권으로 분기를 마감했다.
오클로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제이콥 드위트(Jacob DeWitte)은 “100년 전 전기화로의 초기 전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전례 없는 에너지 수요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제 전 세계는 이러한 미래를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규제 당국이 현대화하고, 초당적 지원이 늘어나고,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이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등 매주 모멘텀이 구축되고 있다.”
오클로는 이번 주 초에 두 개의 주요 데이터센터 제공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최대 750MW의 전력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약정으로 오클로의 고객 파이프라인은 약 2,100MW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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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클로는 2025년 상반기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통합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드위트 CEO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부지 허가와 연료 확보가 완료되면 2027년 말에는 첨단 원전 배치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전 세계가 AI가 주도하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지금, 미래에는 에너지에 대한 대담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우리가 그 길을 선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주가 움직임: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오클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1.64% 하락한 21.1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년 연초 대비로 주가는 125.28% 상승을 기록했다.
사진: 오클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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