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NYSE:CRM) 최고경영자(CEO) 마크 베니오프는 인공지능(AI)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 그러나 AI 도구가 회사의 인력과 영업 전략을 변화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공일반지능(AGI)에 대한 과대광고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니오프 “AGI는 ‘최면’…기술은 여전히 제한적”
지난주 유튜브에 게시된 20VC 팟캐스트에서 베니오프는 업계가 AGI에 최면에 걸려 있다고 말했다. AGI는 종종 인간 지능을 능가하는 AI 시스템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나는 ‘AGI’라는 약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극도로 의심스럽게 바라본다. 우리 모두는 AI의 미래에 대한 최면에 걸려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가능할 수 있지만, 오늘날 기술 수준은 그렇지 않다. 영화에서 본 것처럼 말이다…”
그는 “그것은 인간도, 지능도, 의식도 아니다”라며 “나는 사람들에게 현실로 돌아오라고 말하고 싶다. 현재 AI의 최첨단 기술은 정말 놀랍지만 실제로 활용 가능한 용도로만 사용하자”고 덧붙였다.
AGI에 대한 견해 차이
마크 베니오프는 알파벳의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가 AGI가 임박했다고 경고하는 등 업계 다른 관계자들의 주장과 달리, 현재 어떤 시스템도 실체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세일즈포스 CEO는 의사들이 부정확한 AI에 지나치게 의존해 환자에게 해로운 조언을 할 위험이 있으며 동시에 정신적으로 게을러질 수 있다는 예를 들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AI에 관한 중대한 경고 신호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앤트로픽 공동 창립자는 AGI가 2028년까지 달성 가능할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으나, 연구자들은 이 용어가 대부분의 작업에서 인간 수준의 능력을 의미하는지 여부에 대해 계속 논쟁 중이다.
오픈AI CEO 샘 올트먼 역시 AGI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등장할 수 있다고 추측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는 4월 노변담화에서 AGI가 2028년부터 2030년 사이에 실현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세일즈포스, 수천 명 감원하고 AI 에이전트에 투자
AGI에 대한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베니오프는 세일즈포스의 AI 활용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지난주 로건 바틀렛 쇼에 출연한 그는 회사가 지원팀을 9,000명에서 5,000명으로 축소하고, 업무를 작은 단계로 분할하는 AI 에이전트로 업무를 대체했다고 밝혔다.
“지난 26년간 우리가 연락하지 못한 잠재 고객이 1억 명 이상이었다. 이제 우리에게는 연락하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전화하는 에이전트형 영업 시스템이 있다.”
베니오프는 인간 감독의 필요성을 테슬라의 자율주행 모드에 비유했다.
“테슬라를 타고 있다가 갑자기 자율주행이 시작되면서 ‘아,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네. 당신이 운전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런 식이다.”
실적 전망: 2분기 매출 101억 3천만 달러 예상
세일즈포스는 수요일(3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애널리스트들은 전년 동기 93억 2천만 달러에서 증가한 101억 3천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AI 자동화 플랫폼 레그렐로(Regrello)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슬랙과 에이전트포스에 자동화를 더욱 통합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Benzinga Pro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주가는 연초 대비 25.53% 하락했으나 지난 12개월 동안 1.94%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CRM은 단기, 중기, 장기 전망 모두에서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lev radin on Shutterstock.com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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