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13일) 애플(NASDAQ:AAPL)은 중국 내 3대 통신사로부터 eSIM 서비스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주 후반 중국에서 신제품 아이폰 에어 사전 주문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아이폰 에어 출시 앞두고 eSIM 서비스 승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모바일, 중국 텔레콤, 중국 유니콤이 모두 eSIM 시범 서비스 제공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 결정으로 아이폰 에어는 중국에서 애플의 첫 eSIM 지원 모델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가격은 7,999위안(약 1,121달러)부터 시작된다.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웹사이트 공지에 따르면, 세 통신사 모두 승인된 기기에서 eSIM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팀 쿡, 웨이보에서 사전 예약 발표
현재 상하이를 방문 중인 애플 CEO 팀 쿡은 웨이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이 소식을 전했다. 쿡은 “아이폰 에어가 다음 주 출시되며, 사전 예약은 이번 주 금요일인 10월 1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화웨이·샤오미에 맞서는 애플
이번 발표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애널리스트들은 화웨이 테크놀로지가 국내 사용자들의 강한 충성도에 힘입어 2025년 2분기 애플의 판매량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샤오미(OTC:XIACF)(OTC:XIACY)의 저가형 15S Pro는 강력한 성능과 정부 보조금 혜택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애플은 중고 기기 보상 판매 가치를 높이고, 향후 기기에 알리바바 그룹(NYSE:BABA)의 Qwen3 AI를 통합해 현지화된 AI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가 움직임: 애플 주가는 월요일 0.97%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1.56% 상승한 상태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서 애플은 주식 품질 점수 73점으로 동종 업계 및 경쟁사 대비 견고한 실적과 회복탄력성을 보여 준다.

사진 제공: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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