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이 알리바바 그룹(NYSE:BABA)과 잠재적 제휴를 통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AI 기능을 통합하려는 노력에 대해 미국 당국의 조사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의 AI 기술이 중국에서 아이폰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러한 래는 국가안보 위험과 중국 기술 역량의 잠재적 증폭으로 인해 백악관과 의회 모두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뉴욕타임스는 해당 논의에 익숙한 사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관리들은 애플 경영진에게 이 제휴 제안에 대해 비공개적으로 질문했다.
의원들은 중국의 주요 기업과 협력하면 중국 법률에 따라 데이터 공유 의무가 발생하고 중국의 군사용 AI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애플과 하원 중국 담당 위원회 위원들 간의 면담에서 애플의 준비성에 대한 입장 차이가 드러났으며, 애플 측은 규제 약속이나 데이터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마찰은 미국과 중국 간의 광범위한 기술 경쟁 속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책 입안자들은 AI가 미래 전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중국의 첨단 AI 칩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제 이들은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블랙리스트에 알리바바와 유사한 기업을 추가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애플 CEO인 팀 쿡이 미국 국내 생산에 집중하는 대신 제조를 인도로 옮겼다고 비판하며 불을 지폈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의 중동 순방 중에 나온 것으로, 애플의 글로벌 전략에 대한 광범위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었다.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애플의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그 중요성이 특히 높다.
알리바바와 같은 현지 AI 파트너가 없다면 애플은 화웨이와 샤오미 같은 중국 내 라이벌을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애플은 알리바바를 선택하기 전에 여러 현지 파트너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AI 기능에 대한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의회 지도자들은 애플이 이 새로운 기술 영역에서 중국 법률에 구속될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공화당, 일리노이)은 알리바바를 중국의 군사-민간 융합 전략의 ‘전형’이라며 애플의 투명성 부족에 불만을 표출했다.
이미지: Shutterstock/Mamun_Shei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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