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세계 최대 시가총액 타이틀을 놓고 애플과 엔비디아가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꼽히고 있다.
애플은 55%의 확률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엔비디아는 40%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한때 지배적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4.5%의 확률에 불과하며 다른 회사들은 1% 미만의 확률에 그쳤다.
이에 대한 총 베팅 금액은 119,473달러이며, 이러한 기술 대기업의 지배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여 준다.
다음은 선두주자들과 각자의 산업 및 현재 시장 가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다.
애플, 55% 확률로 선두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인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 4,700억 달러가 넘는다. 애플의 강점은 아이폰(iPhone), 맥(Mac), 애플워치(Apple Watch)를 비롯한 소비자 제품 생태계와 애플페이(Apple Pay), 애플뮤직(Apple Music), 아이클라우드(iCloud)를 비롯한 성장하는 서비스 부문에 있다.
비전프로 헤드셋과 AI 기반 기능의 발전과 같은 최근의 혁신은 시장 리더로서의 애플의 입지를 계속 공고히 하고 있다.
폴리마켓에서의 높은 확률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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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40% 확률로 입지 확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AI 붐과 함께 시장 가치가 급상승했다. 시가총액이 3조 4,400억 달러에 달하는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기술 및 데이터센터 프로세서의 핵심 공급업체가 되었다.
엔비디아 매출은 AI 모델 훈련 및 배포에 사용되는 최첨단 칩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2024년에 급증했다.
베팅 참가자들은 애플의 1위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사례로서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기술과 AI 기반 경제에서의 관련성 증가를 꼽는다.
마이크로소프트, 4.5% 확률로 약한 경쟁자
시가총액이 약 3조 6천억 달러에 달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컴퓨팅 및 생산성 도구 분야의 강자다. 애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의 코파일럿(Copilot) 같은 AI 도구의 통합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폴리마켓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유율로 인해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애플이나 엔비디아를 추월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기타 경쟁자: 1% 미만
나머지 모든 글로벌 기업을 대표하는 ‘기타’ 카테고리는 2024년 말까지 가장 큰 기업이 될 확률이 1% 미만이며, 이는 글로벌 경제에서 거대 기술 기업이 갖는 지배력과 다른 산업이 이 정도 규모로 경쟁하기에는 쉽지 않은 높은 장벽을 반영한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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