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비드 테퍼의 중국 주식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그에게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NYSE:BABA) 주가는 그가 9월 26일 중국의 “모든 것을” 매수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40.44% 상승했다.
무슨 일 있었나: 월요일(17일) 알리바바 주식은 4.59% 상승한 147.5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테퍼가 과감한 예측을 했을 당시 105.07달러에서 상당한 상승폭을 기록한 것다. 데이비드 테퍼는 투자 논리의 핵심 요소로 매우 낮은 밸류에이션과 중국의 재정 부양 계획을 꼽았다.
규제 기관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애팔루사 매니지먼트(Appaloosa Management)는 2024년 4분기 동안 중국의 주요 이커머스 업체에 대한 지분을 늘렸으며, 알리바바는 여전히 펀드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PDD 홀딩스(NASDAQ:PDD), JD닷컴(NASDAQ:JD) 및 iShares China Large-Cap ETF(NYSE:FXI),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NYSE:KWEB) 같은 중국 중심의 ETF에 대한 포지션도 늘렸다.
테퍼는 9월 CNBC의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서 “우리는 조금 더 오래… 더 많은 중국 주식을 보유하게 되었다”면서 중국 투자에 대한 평소 10~15%의 할당 한도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주식은 시장수익률 상회했지만, 테퍼의 중국 투자에 대한 성과는 다양했다. JD닷컴은 9월 이후 19% 상승했지만, PDD 홀딩스는 같은 기간 동안 0.38% 하락했다.
왜 중요한가: 중국의 경제는 금리인하를 포함한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2024년 4분기에 5.4% 성장하여 예측치를 상회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소비자 수요와 어려운 부동산 시장을 겨냥한 추가적인 재정 지원에 대한 세부 사항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가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중국은 “불법 행위”에 맞서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선언하며, 표적 보복관세로 대응했다.
테퍼가 유일한 중국 낙관론자는 아니다. 마이클 버리의 사이언 애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도 중국 기술 기업에 상당한 지분을 투자했는데, 최근 13F 서류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펀드 총 투자액의 16.36%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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