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가 단 5일 만에 무려 4,000억 달러나 상승하며 기술 및 투자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비지니스 인사이더 아프리카(Business Insider Africa)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는 엄청난 규모의 3조 2,600억 달러에 달하며 많은 경쟁사들을 제치고 급증했지만, 글로벌 시가총액 측면에서는 애플(NASDAQ: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에 뒤처져 있다. 이 4,000억 달러의 증가액만으로도 코스트코 홀세일(NASDAQ:COST)의 전체 시장 가치인 약 2,500억 달러를 능가한다. 이 거대 소매업체가 작년에 인상적인 2,5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말이다.
엔비디아의 이러한 주가 폭등은 주로 인공지능(AI) 중심의 칩 덕분이다. 최근 출시된 인공지능 전용 블랙웰(Blackwell) 칩은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이를 “새로운 산업 혁명을 이끄는 엔진”이라고 칭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구글과 같은 주요 기술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기술을 지원하고 그 미래 영향력에 베팅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4년만 해도 엔비디아의 주가가 170% 상승했으며, 2023년 초부터는 800%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재무 수치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이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순이익 74억 달러를 달성한 반면, 엔비디아는 매출 610억 달러, 이익 300억 달러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이는 특히 코스트코와 같은 전통적인 강자와 비교할 때 기술 공간이 얼마나 수익성이 있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젠슨 황은 현재 1,06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놀라운 상승의 중심에 있다. AI 칩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엔비디아는 현재 진행 중인 AI 혁명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I/O 펀드의 베스 킨딕(Beth Kindig)은 엔비디아가 2030년까지 10조 달러의 기업 가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당시에 예상되는 블랙웰 GPU 칩과 CUDA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지원 덕분이다.
엔비디아의 성공은 눈에 띄는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이라고 불리는 기술 대기업들(메타, 알파벳, 애플 등)은 모두 AI의 물결을 타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기술이 이들의 주가 수요를 1% 증가시키고 있다. AI 통합은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칩은 이 퍼즐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여 기술 시장을 더욱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환호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칩 산업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엔비디아가 너무 지배적이 되면 공급 병목 현상과 가격 인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경쟁에 타격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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