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NYSE:ORCL)은 10월 15일(월)부터 10월 16일(목)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라클 AI 월드 2025(Oracle AI World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라클의 주력 컨퍼런스인 ‘클라우드월드(CloudWorld)’의 리브랜딩으로, 오라클의 전략적 전환과 인공지능 분야로의 적극적인 도약을 반영한다.
‘AI 월드’ 미리보기
오라클의 AI 월드 컨퍼런스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머신러닝을 위한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의 최신 동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주요 파트너십을 부각하고 AI를 기업 고객을 위한 오라클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선보일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800개 이상의 세션, CTO 겸 회장 래리 엘리슨의 기조 연설, 생성형 AI 및 자율 에이전트에 대한 인터랙티브 데모가 마련된다.
오라클은 오픈AI, 구글, 소프트뱅크와의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과 함께 AI 에이전트 스튜디오(AI Agent Studio), 고급 GPU 기반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23ai 출시 등 신제품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라클 AI 월드(Oracle AI World)는 AI가 회사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AI 우선 기업 환경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주가 실적 및 계약 소식
오라클의 주가는 올해 75% 상승했으며 오픈AI, 메타 및 xAI와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인해 잔여 성과 의무가 4,5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여 전년 대비 350% 이상 증가했다.
회사의 1분기 실적 보고서와 블록버스터급 가이던스는 주가 급등을 촉발했으며, 2025년 9월 잠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은 혼란이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AI 워크로드를 구동하기 위해 엔비디아 GPU를 임대하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부가 최근 거의 1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서버 임대 사업의 총마진은 약 14%로, 오라클의 다른 사업 부문 평균 마진인 7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 보고서는 급격한 매도 물량을 유발했으며,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345.72달러에서 크게 하락했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은 GPU 임대 마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운영 비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오라클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확장이 장기적인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 논쟁 중이다.
전망
오라클의 전체 클라우드 및 AI 수주잔고는 막대하며, 월스트리트는 회사의 장기적인 AI 전략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은 오라클의 AI 사업에 대한 최신 동향과 통찰력을 얻기 위해 AI 월드 2025 행사를 주목할 것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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