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의 에너지부(DOE)는 국내 원자력 산업 부흥을 위해 적극적으로움직이고있다. 우라늄 채굴부터 첨단 원자로 배치까지 미국 핵연료 주기 전체를 재건하기 위한 계획인 새로운 국방물자생산법 컨소시엄(Defense Production Act Consortium)이 화요일(14일) 첫 회의를 열었다.
에너지부 컨소시엄 회의 및 신규 계획
회의에서 에너지부는 원자력 기업, 정부 기관 및 공급망 파트너를 한자리에 모아 미국 원자력 연료 인프라의 취약점과 발전 기회를 논의했다. 이번에 출범한 국방생산법 컨소시엄은 트럼프 대통령의 “원자력 산업 기반 재활성화” 행정명령에 직접 대응하는 조치이다.
이 프로그램은 DOE가 채굴, 전환, 농축, 재처리 및 첨단 원자로 연료 제조를 아우르는 원자력 생태계 전반에 걸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목적은 외국산 우라늄 의존도를 대폭 줄이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며, 차세대 원자로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것이다.
원자력 관련주에 대한 관심
트럼프의 원자력 정책은 향후 수십 년간 미국 에너지 발전 지형을 재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식 시장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오클로(NYSE:OKLO): 오클로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화요일 DOE 회의에 참석했다. 전략적 파트너십, 샘 올트먼이라는 유명 후원자, 최근 DOE 지원에 대한 낙관론 덕분에 2025년 주가가 급등했다.
- 뉴스케일 파워(NYSE:SMR):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배치 분야의 선구자로서, 누스케일 주식은 연방 계약과 유리한 정책 변화에 힘입어 올해 두 배 이상 상승했다.
-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SDAQ:NNE):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는 휴대용 원자로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DOE의 새로운 컨소시엄에서 비롯된 정부 투자와 규제 명확화라는 광범위한 호재를 타고 있다.
-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는 HCM II 인수 회사(NASDAQ:HOND)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또 다른 SMR 기업으로, DOE의 첨단 원자로 시범 프로그램 및 연료 라인 시범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 우라늄 관련 주식: 우라늄 채굴업체 및 관련 기업을 추적하는 VanEck 우라늄 및 원자력 ETF(NYSE:NLR)는 컨소시엄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우라늄 수요가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연초 대비 90% 이상 상승했다. 우라늄 로열티(NASDAQ:UROY)와 우라늄 에너지(NYSE:UEC)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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