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NYSE:WMT) 주가는 아마존(NASDAQ:AMZN)이 미국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3,500개 이상의 도시의 모든 고객으로 확대함에 따라 수요일(13일) 하락했다.
아마존은 이전에 이 서비스를 대부분 프라임 회원으로 제한했지만 이제 아마존 프레시와 홀푸드에서 모든 사람에게 당일 배송을 제공한다. 프라임 회원은 요금이 할인된다.
이러한 조치는 아마존의 규모를 활용해 식료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쟁사의 가격과 마진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월마트는 매장 내 및 온라인에서 구매한 거의 모든 식료품에 대한 직원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즉시 적용되는 이 정책에 따라 미국 최대 민간 고용주인 월마트는 신선 식품과 일반 상품에 한정되었던 10% 할인을 우유, 파스타, 냉동 피자, 고기 등 연간 구매 품목에 확대 적용한다.
월마트 최고 인사 책임자인 도나 모리스는 이 조치를 “가장 많이 요청받은 혜택 중 하나”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직원들은 고용 후 90일이 지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마감 세일 상품은 제외된다.
월마트는 휴스턴에서 열린 연말 연시 계획 회의에서 매장 관리자들에게 이 같은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첫날부터 더 폭넓고 때로는 더 높은 할인을 제공하는 타깃(NYSE:TGT)과 아마존 소유의 홀푸드와 같은 경쟁사들에 더 가까워지는 입장을 보였다.
이 조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최근 월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주춤한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월마트는 최근 매장 관리자의 급여 인상과 시간제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보너스 기회 등 일련의 혜택을 도입했다.
월마트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3% 상승하며 S&P 500 소비재 섹터 지수의 6% 초과 수익률을 넘어섰다.
주가 동향: 월마트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에서 2.56% 하락한 100.99달러에 마감했다. 반면에 아마존 주가는 1.39% 상승했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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