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기술 언론보다 금융 언론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이유는 분명하다.
천연가스 주식은 주로 전력 기술 데이터센터에서 AI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인해 대형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천연가스는 화석 연료 중 가장 깨끗한 연료로,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천연가스 관련 기업들에게 큰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미 S&P GSCI 천연가스 지수는 지난 1년간 54% 상승했다.
2025년에는 유럽연합의 수입 감소,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의 부진한 성장, EU와 아시아의 저장량 주입 문제 등으로 인해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의 도입은 2025년 하반기, 특히 2026년에 천연가스 부문의 급속한 성장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에 본사를 둔 거래 및 투자 튜토리얼 플랫폼인 Investing.co의 재무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티안 해리스는 “AI의 급속한 성장과 새로운 AI 기반 데이터센터의 건설로 전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데이터 센터의 전기 수요가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비용과 배전 능력 때문에 재생 가능 에너지와 천연가스가 새로운 발전 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천연가스와 데이터센터의 연관성은 데이터 센터가 에너지 집약적이며 24시간 안정적인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천연가스는 신속하게 공급량을 늘리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이 점에서 특히 우수하다”고 해리스는 설명했다.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증가 추세에 있지만, 천연가스는 즉시 활용 가능하고 확장성이 뛰어나 여전히 주요 선택지로 남아 있다. 해리스는 이 추세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인프라가 탄탄한 미국에서 천연가스 가격은 온건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AI 혁명 시대의 천연가스 관련 3개 주식
데이터센터에서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장 큰 혜택을 볼 주식은 다음과 같다.
GE 버노바
GE 버노바(NYSE:GEV)는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천연가스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버노바 주가는 이미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올해 현재까지 93.25% 상승). 주가는 655달러로 다소 높지만, 성장 여지가 많다.
그 예로, 이 에너지 전환 회사는 2분기 주당순이익이 1.86달러로, 컨센서스 추정치인 1.69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91억 1천만 달러로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인 87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스콧 스트라직 CEO는 “우리는 2분기에 생산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장과 마진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수주 잔고를 50억 달러 이상 늘리고 가스 발전 슬롯 예약 계약을 50기가와트에서 55기가와트로 늘렸다.”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으로 주가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베어드 애널리스트 벤 칼로는 최근 목표주가를 568달러에서 706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부여했다. 한편, 서스퀘하나 애널리스트 찰스 미네르비노는 ‘긍정’ 등급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62달러에서 73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QT
토르토이즈 캐피털의 전무 이사 겸 수석 포트폴리오 관리자인 롭 텀멜은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EQT(NYSE:EQT)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천연가스 생산 업체 중 하나로 꼽는다. 그는 이 회사가 미래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진 훌륭한 경영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주 EQT는 펜실베이니아주 호머 시티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 데이터 센터 캠퍼스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펜실베이니아주 호머 시티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과거 석탄 화력 발전소로 사용되던 시설이 천연가스 발전 데이터 센터로 재개발 중인 곳이다.”
EQT 주가는 올해 지금까지 13% 상승했으며, JP모건과 웰스파고는 최근 EQT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발표했다. 모건스탠리도 동일한 의견을 발표하며 목표주가를 69달러로 설정했다. 주가는 현재 주당 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QT는 또한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Duquesne Family Office LLC)가 최근 이 주식에 새로운 포지션을 취하면서 상당한 거대 투자자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윌리엄스 컴퍼니즈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윌리엄스 컴퍼니즈(NYSE:WMB)는 미국에서 가장 큰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인프라 네트워크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텀멜은 “파이프라인은 큰 경제적 장벽을 갖추고 있다”며 “WMB도 예외는 아니며, 투자자에게 3.5%의 평균 이상의 배당 수익률과 6% 이상의 배당 성장 전망을 제공한다”고 했다.
윌리엄스의 현금 흐름은 수수료 기반 파이프라인이 천연가스 물량 증가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윌리엄스는 오하이오주 뉴알바니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지원하기 위해 천연가스 발전 인프라를 건설 중이다. 이 발전 시설은 전력망에 연결되지 않은 ‘미터 뒤’에 위치해 있으며, 생성된 전력을 직접 데이터센터 캠퍼스에 공급한다.”
벤징가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 지난 5년간 연평균 10.98%의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며 연평균 25.21%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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