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NASDAQ:INTC) 주식이 수요일(24일) 급등했다. 인텔이 애플(NASDAQ:AAPL)에 투자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협상 테이블에 오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협력 관계 심화 방안도 논의했으나, 아직 초기 단계이며 실제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인텔과 애플 모두 해당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소식에 인텔 주가는 6% 상승했다.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는 급성장하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엔비디아(NASDAQ:NVDA), AMD 같은 경쟁사에 뒤처진 회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파트너를 모색해 왔다.
지난주 엔비디아는 인텔 지분 약 4%를 확보하기 위해 5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프트뱅크도 인텔에 투자했으며, 인텔은 추가 투자와 파트너십에 대한 관심을 가늠하기 위해 다른 기업들에게도 접근했다.
미국 정부조차 백악관이 중재한 거래를 통해 인텔의 상당한 지분을 확보했다.
‘희망은 전략이 아니다’
지난주, 전직 인텔 이사진 4명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회사가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인텔의 현재 기업 구조가 구식이라 TSMC 같은 경쟁사와 경쟁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한 분기별 실적 압박에서 벗어나면 더 야심찬 구조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인텔의 위상 회복을 위해 설계와 제조 부문을 분리할 것을 제안했다. 포춘 매거진에 기고한 글에서 “희망은 전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INTC 주가 움직임: 인텔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을 6.41% 상승한 31.22달러로 마감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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