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NASDAQ:INTC)의 립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는 수년간의 안일함과 경영 부실로 반도체 업계에서의 리더십이 약화된 후, 회사를 다시 기술적 탁월성에 집중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에 인텔에 합류한 립부 탄 CEO는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에서 “너무 많은 관리 계층”이 의사 결정과 혁신을 늦추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블룸버그가 화요일(28일) 보도했다.
탄은 인텔의 전략을 인공지능과 칩을 제조하지만 여전히 TSMC(NYSE:TSM)와 같은 주요 경쟁사에 뒤처진 회사의 파운드리 부문에 집중해 왔다.
정치적 배경과 정부 투자
그의 임기는 이미 정치적 관심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탄 CEO의 중국 투자 이력을 이유로 사임을 요구했으나, 이후 탄 CEO와의 회동 후 입장을 번복했다.
탄 CEO는 싱가포르 거주 시절 중국에 투자한 자산을 자선 신탁으로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새 전략을 청취한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산업의 국내 제조업 재건을 위한 워싱턴의 노력의 일환으로 인텔 지분 10%에 대한 미국 정부의 투자를 승인했다.
인텔 주가는 연초 대비 97% 이상 상승하며 (인텔이 포함된) 나스닥 100 지수의 23% 수익률을 상회했다.
애널리스트 의견: 경쟁적 장애물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야는 최근 시장의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인텔이 여전히 가파른 경쟁적·전략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인텔이 PC와 서버 시장에서 AMD(NASDAQ:AMD)와 ARM 홀딩스(NASDAQ:ARM)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엔비디아(NASDAQ:NVDA)를 파트너로 삼았음에도 AI 가속기와의 제한된 통합은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인텔의 뒤처짐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텔의 시가총액 800억 달러 상승이 제품 실행의 실질적 진전이 아닌 재무적 강점과 파운드리 잠재력을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아리야는 인텔이 주요 외부 파운드리 수주나 획기적인 CPU 업데이트 없이 2027년까지 계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가 움직임: 화요일 프리마켓에서 인텔 주가는 0.51% 상승한 39.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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