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자동차 및 배기 가스 배출 기준을 후퇴시키기로 결정한 데 이어 연방 전기자동차 세금 공제(EV credit)가 9월 30일에 공식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자동차 인센티브의 종료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본다.
포드, GM, 전기자동차 인센티브 연장 보도
포드 자동차(NYSE:F)와 제네럴 모터스(NYSE:GM)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기자동차 인센티브를 12월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두 회사는 9월 30일 이전에 각각의 금융 부서를 통해 딜러들에게 계약금을 지급함으로써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차량에 대해 연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딜러들은 차량을 구매할 때 이 세금 공제의 혜택을 차량 소유자에게 다시 전달한다. 이로 인해 월 납입금이 줄어들 수도 있다.
스텔란티스, 현대, 루시드도 인센티브 연장
한편 미시간에도 본사를 둔 스텔란티스 NV(NYSE:STLA)도 포드와 GM처럼 전기차 인센티브를 연장할 예정이라고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가 목요일에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도시에 본사를 둔 경쟁사들과 달리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기존 딜러 재고에 대한 현금 보너스로 전기자동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OTC:HMLYF)도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에 대한 인센티브를 연장할 것이라고 목요일에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회사는 또한 아이오닉 5의 가격을 인하했다.
루시드 그룹(NASDAQ:LCID)도 올해 말까지 자사 차량에 제공되는 전기자동차 세금 공제를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회사의 임시 CEO인 마크 윈터호프(Marc Winterhoff)는 지난달 Brew Markets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에 여러 주문이 있었고 구매자가 절약 혜택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테슬라, 리비안, 혼다, 도요타는 연장 거부
다른 곳에서는 테슬라(NASDAQ:TSLA)와 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 혼다 모터(NYSE:HMC) 및 토요타 자동차(NYSE:TM)는 전기자동차 세금 공제 연장을 제공하지 않는다.
테슬라는 고객들에게 9월 30일 또는 그 이전에 명목상 계약금 또는 중고차 보상금을 통해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구매를 고정할 것을 촉구했다. IRS의 업데이트된 조건에 따르면 9월 30일 이후에도 구매 계약이 체결된 경우 구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 전 영업 책임자 “인센티브 없어도 전기차 판매 성장할 것”
흥미롭게도 현재 GM 이사회 위원으로 재직 중인 존 맥닐(Jon McNeill) 전 테슬라 글로벌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은 미국의 전기자동차 판매가 트럼프 대통령의 인센티브 후퇴에도 불구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제공하는 모델들의 가용성과 저렴한 옵션이 미국 내 전기자동차 채택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먼스터 “트럼프의 친가솔린 정책, 전기차 업체에 득 될 수도”
한편 딥워터 자산운용의 투자자 진 먼스터는 테슬라와 같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세금 공제 중단과 같은 반(反)전기자동차 조치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자동차 개발에 투자할 유인이 줄어들어 전기자동차 업체들에게 규모상의 이점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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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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