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지수인 S&P 항공우주 및 방산 선택 산업 지수(S&P Aerospace & Defense Select Industry Index)의 2025년 현재까지의 수익률은 26.31%이다.
그리고 지난 한 달 동안 일어난 일을 생각해 보자. 나토(NATO) 회원국들이 국방비 대폭 증액을 약속했고,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을 벌였고 6월 말에는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을 폭격한 가운데 아직도 완전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지는 못했다.
월스트리트 트레이더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모든 혼란이 방산 주식의 대폭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올스프링 에쿼티 팀(Allspring Equity Teams & Investment Analytics Team)는 벤징가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전했다. “최근 사건들, 특히 이란과 우크라이나의 분쟁 및 미국 국방 예산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초과한 상황은 우리 팀의 기본적인 견해를 강화한다. 첫째, 국방 지출은 미국과 전 세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예산 우선순위가 되고 있으며, 둘째 군사적 우위는 기술에 의해 빠르게 재정의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올스프링은 방산주 상승이 전체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갈등이 격화될 경우 에너지와 방산주는 다른 주식 시장 부문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헤지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글로벌 방산 분야 지출은 2025년까지 2조 5천억 달러에 달해 2024년에 세운 이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 트레이더를 위한 스트리밍 플랫폼인 테이스티라이브(Tastylive)의 애널리스트인 앤드류 프로크노우(Andrew Prochnow)는“지출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계속되어 유럽연합과 미국의 국방비 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도 이러한 추세에 기여했다.”
이 같은 갈등은 해당 분야의 주가 상승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으며,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BATS:ITA) 급등이 이를 입증한다. “이 펀드는 올해 들어 25%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52주 동안 40% 상승했다”라고 프로크노우는 지적했다.
현재 방산주가 주목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기업은 어디일까? 모든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목표와 전략은 독특하지만, 2025년 말까지, 아니면 그 이후에도 긍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세 가지 업종 주식을 소개한다.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항공우주 및 방위 기업인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NYSE:HWM)는 2025년 1분기에 상업 부문이 9% 성장하고 방위 항공우주 매출이 19% 증가했다. 두 가지 추세, 특히 후자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우멧은 보잉(NYSE:BA)을 포함한 주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보잉은 하우멧의 부품을 다시 상승세에 오른 737 Max 항공기에 사용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NYSE:LMT)도 하우멧과 F-35 라이트닝 전투기 개발에서 협력 중이며, 엔진 부품 주문이 누적되고 있다. 143개의 A+ 등급 뮤추얼 펀드가 하우멧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펀드 보유량이 8분기 연속 증가한 점을 고려해 펀드 매니저의 전략을 참고해 하우멧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것을 고려해 보자.
RTX
RTX(NYSE:RTX)는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공우주 및 방산 기업으로, 현재 월가 차트에서 점점 더 자주 등장하고 있다.
옵티미스트 캐피털(Optimist Capital)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알렉산더 쿡(Alexander Cook)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취임 직후 RTX를 매수했기 때문에 보유 주식에 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RTX는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레이시온(Raytheon)을 포함하는 대규모 다각화 기업이다. 알렉산더 쿡은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이러한 투자 기회를 위험이 높아진 시기에도 선호한다. RTX는 대형 배당 지급 기업으로 시장이 과열될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향후 6~9개월 내에 추가 10%의 수익을 기대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이버 보안은 정부와 방위 분야에서, 특히 전쟁 시기와 평화 시기에 걸쳐 고도로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DAQ:CRWD) 주가는 주당 513달러이지만, 그 가치를 유지하며 올해 들어 50% 상승했다. 웨드부시 증권은 클라우드, ID 및 로그 스케일 도메인과 같은 주요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매우 효과적인 AI 배포를 언급하며 최근 목표주가를 5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알렉산더 쿡은 이렇게 설명했다. “방위 기술은 앞으로 가장 우수한 순수 성장 투자 대상이 될 것이다. 현대 선진국 시나리오에서 지상 병력은 현실적이지 않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사이버보안을 새로운 방위로 바라보라고 조언했다. “사이버보안은 기술 보호와 상대방의 약점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지 미사일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전문가 기고자의 콘텐츠는 일반 대중을 위한 정보로, 개별화된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편집자/기고자는 개인적인 의견과 전략을 제시하며, 벤징가는 이에 대해 명시적이거나 묵시적으로 승인하거나 지지하지 않습니다.
사진: Shutterstock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