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TV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테슬라(NASDAQ:TSLA)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1조 달러 보상 패키지를 지지하며,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숫자 너머를 바라보고 회사의 광범위한 기술적 야망과 사회적 영향력을 인식할 것을 촉구했다.
크레이머, 투자자들에게 “소심해지지 마라”
목요일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크레이머는 머스크가 거의 20년간 이끌어온 테슬라의 논란의 보상 패키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크레이머는 “소심해지지 마라”며 투자자들에게 단기적 시각을 넘어 머스크 체제 테슬라가 상징하는 거대한 규모를 이해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테슬라는 로봇, 완전 자율주행, 미래에 관한 기업”이라며 단순한 자동차 회사를 넘어선 존재임을 강조했다. “그에게 그 패키지를 줘야 한다.”
Don’t be small-minded: tesla is about robots, full self driving, the future. Give him his package
— Jim Cramer (@jimcramer) October 23, 2025
공격적 목표 달성에 따른 머스크의 1조 달러 보상
테슬라 이사회는 최근 CEO를 위한 새로운 보상 패키지를 공개했는데, 이는 12개 단계로 나뉘어 최대 1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 11단계와 12단계는 각각 7.5조 달러와 8.0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해야 하며, 이는 현재 1.41조 달러인 시가총액과 비교된다.
이사회는 투자자들에게 이 권고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요청했지만, 비판자들은 머스크가 패키지에 포함된 일부 쉬운 목표만 달성해도 최대 500억 달러를 챙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상 패키지 논란
아크 인베스트의 펀드 매니저이자 CEO인 캐시 우드는 머스크의 패키지를 옹호하며, 이를 반대하는 인덱스 펀드들을 “사회주의의 한 형태”라고 비판했다.
”주주들이 처음 @elonmusk의 2018년 보상 패키지에 투표했을 때, #Tesla는 어떤 지수에도 포함되지 않았고, 그 보상 패키지는 압도적으로 통과되었다”라며 투자자들이 이번 패키지도 승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en shareholders first voted on @elonmusk’s 2018 pay package, #Tesla was not in any index, and the pay package won decisively. In the second vote, forced by an activist Delaware judge, $TSLA was 1.2% of the S&P 500, and the pay package won decisively. Now $TSLA is 2.4% of the… https://t.co/n7TR85JooM
— Cathie Wood (@CathieDWood) October 20, 2025
그러나 거버 카와사키 투자사의 로스 거버는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를 “미친 짓”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거버는 회사 이사회를 향해 “일론과 실제로 협상해봤나? 의심스럽다”고 질문했다.
그는 이어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고 경고하며, 이번 주 초 X 게시글에서 “또 다른 혼란이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Obviously the pay package thing is insanity. Did anyone on the BOD actually negotiate with Elon? I doubt it. Sadly this will only lead to more litigation if it passes. The tesla BOD is still not “independent” from Elon… another mess coming. $tsla
— Ross Gerber (@GerberKawasaki) October 21, 2025
테슬라 주가는 목요일 2.28% 상승해 주당 448.98달러로 마감했으며, 금요일 프리마켓에서는 0.39% 하락 중이다.
사진 제공: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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