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울프(NASDAQ:WULF) 주가는 월요일(18일) AI 인프라 분야에서 역할이 커짐에 따라 대규모 확장 계획과 새로운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승했다.
IT 부하 증가, 계약 확대
계약된 IT 부하가 360메가와트로 증가하여 67억 달러의 매출을 확보했으며, 임대 계약이 연장될 경우 160억 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AI 클라우드 플랫폼인 플루이드스택(Fluidstack) 뉴욕의 테라울프 레이크 마리너(TeraWulf Lake Mariner) 데이터센터 캠퍼스에서 신규 160메가와트 시설인 CB-5를 임대해 2026년 말 가동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확장은 해당 사이트의 기존 계약 용량을 추가해 레이크 마리너를 미국 국내 최대 고성능 컴퓨팅 캠퍼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새로운 임대 계약과 함께 구글은 테라울프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부채 보증 한도를 14억 달러 증액해 총 32억 달러로 늘렸으며, 회사 지분도 14%로 확대했다. 테라울프와 플루이드스택은 해당 사이트에서의 추가 용량 확대를 논의 중이며, 이는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한다.
동시에 테라울프는 2031년 만기 전환사채 4억 달러 규모의 사모 발행 계획을 발표했으며, 초기 구매자는 추가 6천만 달러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다.
이 자금은 캡드 콜 거래에 자금을 조달하고, 데이터센터 확장을 지원하며, 일반적인 기업 요구를 충당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채권은 특정 조건에서 전환 가능한 선순위 무담보 채무이며, 헤징 거래를 통해 잠재적인 희석을 제한하도록 구조화되어 있다.
비라일리증권은 이러한 발전에 대응하여 테라울프 목표주가를 8달러에서 1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매출의 가시성이 강화되고 파트너십이 확대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장기 계약 매출 성장과 구글과의 관계 강화라는 두 가지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이 두 가지 소식은 AI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서 테라울프의 위상을 강화하는 요인이 되었다.
WULF 주가 움직임: 주가는 월요일 4.57% 상승한 9.38달러로 마감했다.
이미지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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