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 투자자인 게리 블랙은 목요일(9일)에 테슬라의 옵티머스(Optimus) 로봇 프로그램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는 테슬라의 가치 평가 지표와 성장 전망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다.
무슨 일 있었나: 퓨처펀드의 매니징 파트너인 게리 블랙은 2027년까지 테슬라가 계획한 옵티머스 로봇 50만 대 생산이 평균 판매 가격 30,000달러와 총 마진 20%를 가정할 때 주당순이익에 약 0.70달러를 추가할 것이라고 계산했다. 이는 해당 연도의 예상 핵심 주당순이익인 7.70달러를 보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분석에 대해 ‘데이브 리 온 인베스팅'(Dave Lee on Investing)의 진행자 데이브 리는 반발했다. 그는 옵티머스가 성공적으로 출시되면 단순한 수익 증가가 아니라 성장 잠재력으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수익배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게리 블랙은 테슬라의 최근 시장 성과를 지적하며 자신의 보수적인 입장을 옹호했다. 블랙은 “기대치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지난 3년 동안 테슬라의 실적이 저조했다”며 해당 기간 동안 나스닥 100 지수가 36% 상승한 데 비해 테슬라 주가는 12%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블랙은 “내가 기대치를 조정하려고 다른 테슬라 강세론자들은 너무 신중하다고 비난했다”며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내 예측조차 너무 낙관적이었다”고 썼다.
One can clearly see this in TSLA FY’25 and FY’26 earnings estimates, which have come down -39% and -45% over the past 12 months, as the market figured out TSLA’s long-term projection of 50% compounded volume growth was too high. Every time I try to right-size expectations, I get… pic.twitter.com/YkURbaUHnS
— Gary Black (@garyblack00) January 9, 2025
왜 중요한가: 이러한 논쟁은 테슬라가 2025년에 수천 대의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하고, 2026년에는 5만~10만 대, 2027년에는 50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는 일론 머스크 CEO의 발표 이후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인 존 머피는 최근 테슬라의 옵티머스 부문을 140억 달러에서 950억 달러로 평가했는데, 이는 테슬라 전체 예상 가치의 2%에 불과하다. 머피는 테슬라의 로보택시와 완전자율주행 기능에서 더 큰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 미래 가치의 75% 이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게리 블랙은 테슬라의 2025회계연도 및 2026회계연도 수익 추정치가 지난 1년 동안 각각 39%, 45% 하향 조정된 점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의 실적 부진을 멈추려면 애널리스트들이 추정치를 더 높이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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