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개 주요 제약사에 60일간의 최후통첩을 내렸다.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당한 약가 인상 관행’에 대한 조치 위협, 이행 시한 제시
트럼프는 목요일(31일) 애브비(NYSE:ABBV), 암젠(NASDAQ:AMGN), 아스트라제네카(NASDAQ:AZN),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NYSE:BMY), 일라이 릴리(NYSE:LLY), 머크(NYSE:MRK), 화이자(NYSE:PFE) 같은 회사에 보낸 개별 편지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들이 요구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우리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미국 가정을 “지속적인 부당한 약가 인상 관행”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경고했다. 기업들은 9월 29일까지 그의 목표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보낸 서한에서 제약업체들이 미국 약가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방안들을 비판했다. 이를 “같은 식의 접근법: 책임을 전가하고 산업에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지칭했다.
트럼프, 글로벌 기준 가격 도입과 중개업체 배제 약품 판매 추진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회사들에게 모든 기존 의약품을 메디케이드 환자에게 다른 선진국에서 판매되는 최저가로 공급하고,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및 상업 보험에 가입된 모든 신규 의약품에 대해 최혜국 가격을 적용하며, 가격 협상에서 “외국 무임승차 국가들”에 대해 반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중개인을 제거하고 미국 국민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직접 판매 또는 기업 판매 모델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5월에는 “최혜국” 정책을 발표하여 제약 회사가 미국 소비자에게 다른 국가에서 동일한 약에 대해 제공하는 최저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부과하지 않도록 요구했다. 이 정책으로 일부 약의 가격이 최대 80%까지 인하될 수 있다.
미국-EU 관세, 제약업계 반발이 미국 약가 개혁의 장애물로 부상
미국 제약 산업은 심각한 재정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새로운 무역 협정은 유럽에서 수입되는 브랜드 약물에 15% 관세를 부과할 예정으로, 이는 약가 인상과 소비자 접근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약사는 해결책 찾기를 통해 미국인들이 필요한 약물을 접근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낙관적이다. 이전에 화이자, 노보 노디스크, 노바티스는 모두 잠재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으며, 화이자는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와의 논의가 “생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약업계 최대 로비 단체인 ‘PhRMA’는 외국 가격 통제를 수입하는 것이 미국 리더십을 약화시키고 환자 및 근로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미국 당국이 “미국인의 의료 비용을 인상시키는 의료 중간 유통업체를 규제하고 외국 국가들이 혁신적 의약품에 대한 공정한 몫을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가 동향: 노보 노디스크, 머크, 일라이 릴리 주가는 목요일 정규장에서 각각 5.92%, 4.44%, 2.63% 하락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