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NASDAQ:INTC) 주가는 월요일(11일) 애프터마켓에서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텔 CEO 립부 탄(Lip-Bu Tan)과의 백악관 회동 이후 태도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무슨 일 있었나: 트럼프는 지난주 립부 탄에게 인텔에서 사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톰 코튼(Tom Cotton) 상원의원(공화당-아칸소)이 립부 탄과 중국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목요일(7일)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인텔 CEO가 “매우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며, 즉시 사임해야 한다”고 말하며 다른 대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 와중에 립부 탄은 월요일(11일) 트럼프와 만나 생산적인 내용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월요일 늦게 게시물에서 이 회의가 “매우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그의 성공과 상승은 놀라운 이야기다. 립부 탄과 나의 내각 구성원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다음 주에 나에게 제안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트럼프는 전했다.
립부 탄은 2022년부터 인텔의 이사로 재직했으며, 전 CEO인 팻 겔싱어(Pat Gelsinger)가 턴어라운드에 진전이 없자 이사회에 의해 해임된 후 올해 초 CEO로 취임했다.
인텔은 지난주 성명서에서 회사 측은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해 미국 국가 및 경제 안보 이익을 진전시키기 위해 “깊이 헌신하고 있다”고 밝히며, 트럼프 행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INTC 주가 동향: 인텔 주가는 월요일 정규장에서 3.66% 상승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2.51% 상승한 20.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08:01 기준)
사진: JHVEPhoto/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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