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트럼프, 제약사들에 코로나 백신 데이터 공개 요구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약사들에게 ‘성공을 입증하라’며 결과를 더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로써 “이 난장판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이자(NYSE:PFE)를 포함한 제약사들이 자신이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놀라운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결코 그 결과를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는 것 같다. 왜 그러지???”라고 질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투명성 요구는 FDA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에 대한 새로운 제한을 도입한 직후 나왔다.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제품의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백신 실제 효과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해당 문제 처리 방식을 둘러싼 논쟁을 언급하며 “이 문제로 CDC가 갈기갈기 찢겨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답을 원한다. 지금 당장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 임기 동안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정부의 계획인 ‘워프 스피드 작전’을 계속해서 칭찬했다.
CDC 개편, 케네디의 리더십에 대한 반발 촉발
이 같은 투명성 요구는 국가 보건 기관들이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는 가운데 나왔다.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을 취소해 공중보건 지도자들과 의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자진 사퇴를 거부했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 수잔 모나레즈를 최근 해임한 이후 나온 것이다. CDC 예방접종 책임자 데메트레 다스칼라키스는 CDC에서 과학이 정치에 밀려났다고 지적하며 사임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조치로 추가 사임이 이어지며 케네디 소장 해임 요구가 제기됐다. 지난 8월, 돈 베이어 하원의원(민주당, 버지니아)은 케네디의 리더십이 가족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 버몬트) 역시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케네디의 “위험한 정책”을 비난하며, 과학 전문가들이 반복적으로 “부인해온” 음모론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백신 대기업, 2025년 주가 급락 직면
화이자와 모더나(NASDAQ:MRNA) 같은 주요 백신 제조사의 주가는 올해 내내 압박을 받아왔다. 모더나 주가는 연초 대비 40% 이상 급락한 반면, 화이자 주가는 같은 기간 6.95% 하락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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