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SEC 상임위원인 마크 우예다(Mark Uyeda)를 임명했다.
무슨 일 있었나: 백악관은 우예다의 SEC 위원장 직무대행을 확정했다. 트럼프는 SEC 정식 위원장으로 폴 앳킨스를 지명했지만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우예다는 직무대행 기간 동안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로부터 일시적으로 업무를 인수할 것이다. 이전에 겐슬러는 코인베이스, 리플 같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을 기소했고, SEC를 떠나기 전에 더 많은 암호화폐 규제를 옹호하기도 했다.
마크 우예다의 법률 경력은 현재 K&L 게이츠(K&L Gates)로 알려진 커크패트릭 & 록하트(Kirkpatrick & Lockhart)에서 시작되었다.
2004년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주 증권 규제 기관인 캘리포니아 기업 위원회의 수석 고문으로 우예다를 임명했다. 그는 2006년에 SEC에 합류했고, 2022년 6월 30일에 SEC 상임위원(commissioner)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우예다는 폴 앳킨스 상임위원의 고문으로도 활동했다.
왜 중요한가: 로이터 통신은 SEC에 대한 트럼프의 임명은 암호화폐 규제에 관한 SEC 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사업 거래는 암호화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난 금요일에 트럼프는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CRYPTO:TRUMP)라는 자체 밈 코인을 선보였으며, 그 전에 트럼프의 가족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의 출범을 지원했다.
2024년 재무 공시를 인용한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대 5백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SEC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이더리움(CRYPTO:ETH), 비트코인(CRYPTO:BTC)의 가치를 강화할 수 있는 새 가이드라인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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