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헤지펀드 매니저였던 마틴 슈크렐리는 월요일(12일)에 양자 컴퓨팅 산업을 다시 겨냥하여 소셜미디어 엑스(X)에 일련의 비판적인 발언을 올렸다.
무슨 일 있었나: 제약 업계에서 논란이 많은 ‘파마 브로’ 슈크렐리는 양자 컴퓨팅의 상업적 가능성은 수십 년 후의 일이라고 일축하는 한편, 상장된 양자 기업들이 투자자들을 오도하기 위해 재무 서술을 부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슈크렐리는 양자 혁신의 벤치마크로 자주 인용되는 널리 사용되는 암호화 표준과 글로벌 리스크 인스티튜트가 공유한 차트를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글로벌 리스크 인스티튜트]는 24명의 양자 컴퓨팅 전문가를 인터뷰했는데, 이들은 RSA2048이 깨지기까지 20~30년은 더 걸릴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양자 컴퓨팅이 작동하기까지 20~30년, 나는 50년이라고 말한다.”
후속 게시물에서 슈크렐리는 월요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77% 매출 감소를 기록한 리제티 컴퓨팅(NASDAQ:RGTI)을 시작으로 여러 상장된 양자 컴퓨팅 주식을 거론했다. 그는 “이것이 양자 컴퓨팅의 실제 상황”이라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같은 게시물에서 그는 “필사적인 인수”를 통해 매출을 “보충”하고 있다고 말하는 아이온큐(NYSE:IONQ) 같은 다른 기업을 공격했다. 그 뒤를 이어 D-웨이브 퀀텀(NYSE:QBTS)과 퀀텀 컴퓨팅(NASDAQ:QUBT)을 비난하며, 이들이 운이 좋아 단일 기계를 판매하거나 “사기”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벤징가는 아이온큐, D-웨이브 퀀텀, 리제티, 퀀텀 컴퓨팅에 연락을 취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왜 중요한가: 올해 초, 슈크렐리는 자신의 X 계정에 양자 컴퓨팅 주식에 대한 포괄적인 단편 논문을 게시하여 몇몇 주식의 하락폭을 90% 이상 예측했다. 이 논문에서 다룬 주식은 그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몇 주 후 그는 “우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양자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다”며 아이온큐와 리제티를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숏”이라고 말하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했다.
최근에는 슈크렐리는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획기적인 양자 칩인 마요나라 1(Majorana 1)에 대해 맹비난했다. 그는 “돌파구”라는 용어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의 강력한 실적에 이어 대부분의 양자 컴퓨팅 주식은 2025년 현재까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D-웨이브 퀀텀만이 유일한 예외다.
사진 제공: 바르톨로메이 K. 브로블레프스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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