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의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 타일러 래드케(Tyler Radke)에 따르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우수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했다.
밸류에이션 너무 높다?
팔란티어는 지난주 동안 앤드류 레프트의 시트론 리서치가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한 이후 15% 하락했다.
그러나 래드케는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과도하다고 경고하며, “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 매출의 약 7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목요일 CNBC의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이 같은 의견을 밝히며, 광범위한 밸류에이션 범위 상단부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팔란티어의 강점과 성과를 인정하며, 최근 2분기 실적의 강세를 강조하기도 했다.
래드케는 팔란티어의 성장과 수익성 조합이 드물다고 지적하지만, “이렇게 높은 배수로 주식을 매수한 역사는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팔란티어의 강점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하려는 조직들에게 핵심적인 지원 역할을 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지만, 팔란티어의 선도적 위치와 우위가 얼마나 지속될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공지능의 실제 적용 사례가 확대되고, 생산 단계로 진입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s)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그 우위가 지속될지 불확실하다.”
내부자 매도 및 공매도 보고서가 낙관론에 타격
이번 주 초, 시트론 리서치는 팔란티어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개설하며, 2026년 매출 전망을 기반으로 한 회사의 공정한 가치가 주당 40달러이며, 이는 현재 가격보다 74%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40달러 수준에서도 PLTR은 여전히 비싸다”고 덧붙였다.
시트론은 팔란티어를 오픈AI의 5,000억 달러 밸류에이션과 비교하며, 후자의 “전례 없는” 매출 성장률을 전자의 “안정적인 진전”과 대비시켰다. 팔란티어의 정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규칙하고 확장성이 낮은 매출”은 오픈AI의 “자기 강화형 성장 엔진”과 대비되었다.
공매도 보고서에는 최근 몇 달간 팔란티어에서 발생한 중요한 내부자 매도가 언급되었다. 특히 알렉스 카프 CEO는 지난 2년간 2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다.
그러나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팔란티어를 “AI 혁명의 상징”이라고 묘사하며, 투자자들에게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라고 촉구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목요일 0.11% 상승해 156.18달러에 마감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서는 0.44% 하락했다.
사진 제공: Dennis Diatel,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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