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의 워싱턴 DC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번 영국 총리의 방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영국과 미국이 인공지능(AI) 기반 방위 기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무슨 일 있었나: 팔란티어의 전략적 참여 담당 임원인 엘리아노 유네스(Eliano Younes)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공개된 이번 방문은 스타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두 정상이 국방 지출 증액을 강조한 같은 날에 이루어졌다.
유네스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스타머와 팔란티어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알렉스 카프(Alex Karp)의 만남을 소개하며 “오늘 팔란티어의 워싱턴 DC 사무실에서 아주 특별한 손님을 맞이했다”고 썼다.
이어진 트럼프와의 기자 회견에서 스타머는 영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부각된 안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냉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속적인 국방비 증액”을 채택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의 군사 투자를 칭찬하면서도 우크라이나의 사상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는 “수천 명의 사람들, 활기찬 젊은이들이 죽었고 우리는 이를 막고 싶다”고 말하며 많은 파트너들에게 “GDP의 4% 또는 5%의 나토 방위비 지출 증가가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e welcomed a very special guest at Palantir’s DC office today 👀 🇬🇧 @10DowningStreet 🤝 @PalantirTech pic.twitter.com/x327ytRTGp
— Eliano A. Younes (@Elianoayounes) February 27, 2025
왜 중요한가: 이 주목할 만한 회의는 국가 안보에서 팔란티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데이터 분석 회사인 팔란티어는 최근 전년 대비 36% 증가한 8억 2,752만 달러의 블록버스터급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각각 1,000만 달러가 넘는 32건의 거래를 포함하여 총 18억 달러의 계약 가치를 확보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매니징 디렉터인 댄 아이브스는 팔란티어의 최근 실적을 “엄청난 AIP 성장”이라고 설명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제2의 오라클”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움직임: 팔란티어 주가는 목요일에 5.08% 하락하여 84.77달러로 마감했다. 하지만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주가는 작년에 245.58%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12.7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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