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사이버 보안·국가 안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의 샴 산카르(Shyam Sankar)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미국의 글로벌 위상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내놓았다. 그는 미국이 국가로서의 억지력(deterrence)을 상실했으며 더 이상 적국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산카르 “지정학적 사건들로 미 억지력 약화”
최근 미 육군 예비역 중령으로도 임관한 산카르는 10월 30일 뉴욕타임스 팟캐스트 ‘로스 더트와 함께하는 흥미로운 시대(Interesting Times with Ross Douthat)’ 출연 중 이같이 발언했다.
산카르는 “지난 10년간 우리는 국가 차원의 억지력을 상실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일련의 지정학적 사건들을 근거로 제시했다.
“2014년 크림반도 사태, 2015년 중국의 스프래틀리 제도 군사화, 이란의 핵무기 개발 돌파 능력, 그리고 2년 전 이스라엘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등을 보면… 현재 평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군사 및 산업적 신뢰도 상실이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애국적 재편을 주도하는 주요 동인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냉전 이후의 침체 상태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보았다.
산카르는 “평화는 억지력에서 비롯되는데, 우리는 억지력을 상실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러한 쇠퇴를 “냉전 승리라는 과잉” 탓으로 돌리며, 이로 인해 방위 산업 분야에서 “국가를 섬기는 일과 단절된” “광란의 공학적 정신”이 다른 경제 분야로 유출되었다고 믿는다.
산카르, 팔란티어의 기술로 군 현대화
미국 주요 방산업체인 팔란티어는 추세가 역전되고 있다고 본다. 산카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기술 산업에 “많은 깨달음을 가져다준” 전환점이라며, “아마도 세상에 여전히 악이 존재하며 그 악은 우리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 및 오픈AI의 경영진과 함께 육군 예비역에 임관된 산카르의 사례도 이러한 변화의 일부다.
나이지리아의 폭력 사태를 피해 이민 온 산카르는 군 현대화를 지원하고 “전투 요원들이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보유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동기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새로운 협력을 미국의 위상을 재확립하고 향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규정했다.
투자자들, 팔란티어 3분기 실적 발표 기다려
팔란티어는 월요일(3일)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프리마켓에서 1.87% 상승 중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10억 9천만 달러에 주당순이익 15센트를 예상하고 있다.
팔란티어 주식은 연초 대비 166.62% 상승했으며, 연간 기준으로 384.11%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단기·중기·장기 모두 강력한 가격 추세를 유지했으나 가치 점수는 낮은 편이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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