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AI(NASDAQ:PONY)는 토요일(26일) 중국 상하이 푸동 금융 지구에서 완전 무인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포니AI는 이러한 허가를 받은 최초의 기업 중 하나로 중국 4대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서 완전 무인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 허가를 받은 유일한 기업이 되었다.
포니AI는 해당 도시에서 무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먼저 진차오와 화무 등 핵심 사업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추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의 푸동 신구는 약 1,400제곱킬로미터 면적에 5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금융 기관, 다국적 기업, 고기술 혁신 허브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세계로 향하는 중국의 경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진교와 화무에 새롭게 개장된 지역은 푸동 신구의 전략적 핵심 지역을 대표한다. 특히 화무는 상하이 금융 중심지이자 럭셔리 소매의 중심지인 루자주이에서 3km 이내에 위치해 있습. 거리가 가까워서 포니AI가 프리미엄 사용자층과 접점을 마련하고 미래에 상당한 상업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주가가 47%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니AI의 올해 누적 성과는 약 6%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나스닥 골든 드래곤 중국 지수가 3개월 동안 11%, 올해 누적 14%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7월, 공매도 업체 그리즐리 리서치(Grizzly Research)는 포니AI가 자율주행 데이터 조작,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마케팅 전략 사용, 서비스 품질에서 경쟁사 대비 뒤처짐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한 포니AI가 재무 건전성, 중국 정부 지원에 대한 과도한 의존, 미국 파트너십 관련 의혹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포니AI는 Gen-7 로보택시의 양산과 2025년까지 자율주행 차량을 1,000대로 확대할 계획 등 최근의 주요 성과를 강조했다.
주가 동향: 포니AI 주가는 월요일 프리마켓에서 5.95% 상승한 16.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 월요일 오후 09:17 기준)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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