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23일) 인간 유전학 및 생명공학 기업 23앤미 홀딩(NASDAQ:ME)은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매각 절차를 위해 자발적으로 ‘챕터11’ 파산 신청을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앤 보이치키(Anne Wojcicki) 23앤미 CEO와 그 계열사가 구속력이 없는 인수 제안을 거절한 이후 나왔다. 지난 11월, 23앤미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사업 구조조정을 발표한 바 있다.
23앤미에 DNA를 공유한 고객들은 이제 파산으로 인해 자신의 유전자 데이터가 최고 입찰자에게 판매될 위험이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및 법적 보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23앤미는 자산 매각을 위해 5월 14일 경매를 제안했다. 2006년에 설립된 23앤미는 법정 서류에서 이 데이터가 “유전자 연구를 위한 세계 최대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중 하나”라고 밝혔다.
23앤미는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챕터11 신청이 고객 데이터를 저장, 관리 또는 보호하는 방식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3앤미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 명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3앤미는 고객이 자신의 계정, 유전자 보고서 및 저장된 모든 데이터에 대한 완전한 액세스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요일(25일) 레티샤 제임스 뉴욕 법무장관은 23앤미 고객들에게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여 개인 데이터를 삭제하고 회사가 보유한 유전 물질 샘플을 파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법원 서류를 인용하여 입찰자는 “파산, 합병, 인수, 조직 개편 또는 자산 매각과 관련하여 채무자 고객의 개인 식별 정보 이전을 제한하지 않는 회사의 개인정보 보호 관행을 준수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통 코네티컷주 법무장관은 월요일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번 파산 신청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민감한 기록이 보호되고 23앤미가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여할 것이다.”
2023년에 23앤미는 위협 행위자가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을 통해 여러 개별 23andMe.com 계정에 액세스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데이터 유출은 2023년 4월에 발생했으며, 회사는 2023년 10월에 이 사건을 알게 되었다.
23앤미는 침해와 관련하여 3,000만 달러로 소송을 해결했다. 23앤미의 고객 약 5,000명을 대리하는 한 로펌은 3,000만 달러의 집단소송 합의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이 합의안이 청구인의 권리를 약화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안되었다고 주장했다.
주가 움직치: 23앤미는 화요일 주가는 10.96% 하락한 0.65달러로 마감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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