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전기차(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6월에 급증했다. 이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전기차 채택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무슨 일 있었나: 6월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화요일(15일) 시장 조사 업체 로 모션(Rho Motion)의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이 1%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지출 법안을 통해 전기차 보급을 위한 인센티브를 폐지함에 따라 올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캐나다의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며, 북미 지역이 동남아시아 및 남미·중앙아메리카 국가들에 뒤처진 첫 사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왜 중요한가: 이 소식은 영국이 최근 국가 내 충전 인프라 개선에 8,4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전기차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9억 4천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 패키지를 마련 중이라고 발표한 시점에 나왔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이 전기차 판매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내연기관 차량(ICE)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에서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공식적으로 폐지했다.
또한, 행정부는 CAFE(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 기업 평균 연비) 규정을 완화하여 전기차 제조업체의 매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테슬라(NASDAQ:TSLA) 판매 부진으로 인해 파나소닉 홀딩스(OTC:PCRFF)(OTC:PCRHY)는 미국 내 EV 배터리 생산 확대 계획을 연기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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