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NASDAQ:AMD)는 목요일(9일) 최근 상승분의 일부를 반납하며, 오픈AI와의 협력 강화로 촉발된 시장 랠리의 열기를 식혔다.
칩 설계업체 AMD 주가는 수요일(8일) 11% 급등하며, 챗GPT 모기업 오픈AI가 이번 주 초 AMD로부터 수십억 달러 상당의 AI 장비를 구매할 계획을 발표한 이후 이어져 온 인상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월요일(6일)에는 오픈AI가 주식 가격 성과와 협력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AMD 지분 10%를 보유할 수 있는 잠재적 권리를 포함한 계약을 체결하며 양사 간 동맹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 같은 시장 움직임으로 AMD의 시가총액은 3,8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주가는 이번 주 43% 이상 급등해 2016년 4월 이후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CNBC가 수요일 보도했다.
AMD의 리사 수 CEO는 이번 협약을 “윈윈”이라고 평가하며, 자사의 AI 칩이 오픈AI와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구축한 데이터 센터와 같은 대규모 배포에 적합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야심 찬 계약은 경쟁사들의 즉각적인 주목을 받았다. 수요일 엔비디아(NASDAQ:NVDA)의 젠슨 황CEO는 AMD와 오픈AI의 파트너십에 대해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놀랍다”며 의견을 밝혔다.
특히 AMD가 오픈AI에 회사 지분 10%를 부여하기로 한 결정에 당혹감을 표했으며, 이는 계약을 완전히 구체화하기 전에 체결된 점이 특히 그렇다고 강조했다.
경쟁사들이 자체 주요 발표를 내놓으면서 경쟁 구도는 더욱 격화되었다.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목요일 워싱턴이 아랍에미리트(UAE)로의 엔비디아 칩 수출을 수십억 달러 규모로 승인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한편 인텔(NASDAQ:INTC)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차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코드명 팬서 레이크)의 핵심 아키텍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이 시리즈는 인텔이 미국에서 개발 및 제조한 최첨단 기술을 대표하는, 첨단 18A 반도체 공정으로 제작된 첫 제품이다.
팬서 레이크 프로세서는 다양한 폼 팩터와 가격대에 대응하는 유연한 멀티-칩렛 설계를 특징으로 하며, AI PC, 게이밍 기기, 엣지 솔루션을 구동할 예정이다.
인텔은 제조 역량 강화 노력을 더욱 강조하며, 2026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최초의 인텔 18A 기반 서버 칩인 ‘제온 6+ 서버 프로세서'(코드명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도 미리 공개했다.
팬서 레이크와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모두 애리조나주 챈들러에 위치한 인텔의 팹 52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는 미국 기술 및 제조 리더십 강화 추진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팬서 레이크 생산은 가속화 중이며, 첫 출하가 2025년 말 예정되어 있고, 2026년 1월부터는 더 광범위한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프로세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2026년 출시 예정으로 효율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 동향: 목요일 AMD 주가는 1.13% 하락한 232.89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Algi Febri Sugita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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