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NATO)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대폭 늘릴 것을 촉구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군사비로 지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알아야 할 내용: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다음 날인 GDP의 5% 지출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현재 지출 목표는 2%로 설정되어 있으며 8개의 나토 회원국이 현재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폴란드는 현재 GDP의 약 4.1%를 군사 및 국방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나토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수요일(22일) 유럽의회 의원 연설에서 트럼프의 국방비 증액 요구를 지지했다.
투스크 총리는 “우리는 짜증을 내서도, 경악을 해서도 안 된다”며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사치스럽다고 생각하거나, 잔인하거나 악의적인 경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EU에 실존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유럽이 안보를 희생할 여유가 없는 시기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왜 중요한가: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국방 지출이 증가하고 나토 회원국들의 지출 목표가 증가함에 따라 RTX 코퍼레이션(NYSE:RTX)와 제너럴 다이내믹스 (NYSE:GD) 같은 군사 및 방산 계약 업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이스트 증권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시아몰리는 최근 록히드 마틴(NYSE:LMT)와 노스롭 그루먼(NYSE:NOC)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들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이며 목표주가는 각각 579달러, 544달러를 제시했다.
시아몰리는 미국과 NATO의 국방 예산이 계속 증가하고 미사일과 군수품에 대한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토는 무기 시스템과 군수품을 구매할 때 통합 비즈니스 모델인 ‘대량 구매’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디펜스뉴스(DefenseNews) 보도에 따르면 NATO 지원조달국은 루마니아,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를 대신하여 MBDA와 레이시온의 합작사인 콤로그(Comlog)에 최대 1,000기의 패트리엇 고급 능력 미사일을 주문했다.
이러한 대량 구매는 나토의 지출 증가 시 방위산업체에 대한 대량 주문 및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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