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NYSE:TSM) 주가는 월요일(13일) 프리마켓에서 반등하며 지난 금요일(10일) 하락분을 회복했다. 미중 간 고조되는 지정학적 우려보다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자들의 재점화된 열기가 더 크게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대만 경제부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가 대만의 핵심 반도체 산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트럼프-시진핑 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수출 제한 목록에 5종의 희토류를 추가하고 반도체 관련 수출 심사를 강화했음에도, 대만 반도체 업체들은 대체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경제부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희토류 대부분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에서 조달된다.
세계 최대의 위탁 반도체 제조업체가 위치한 대만은 특히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첨단 칩 생산에 최소한의 차질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중국의 규제 조치가 전기차와 드론 등 희토류 소재에 의존하는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이미 알리바바(NASDAQ:BABA)와 바이두(NASDAQ:BIDU)를 포함한 중국 기술 기업들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반면, 미국 내 생산 증가 기대감 속에 희토류 생산업체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재정적으로, 대만 반도체는 계속해서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025년 9월 3,309억 8천만 대만 달러의 연결 순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1.4% 증가한 것이지만 8월보다 1.4% 감소한 것이다.
이러한 증가는 특히 인공 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을 지원하는 첨단 반도체 노드에 대한 전 세계의 강력한 수요에 의해 촉진되었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TSMC 주가는 42% 이상 급등하며, 같은 기간 나스닥 100 지수의 15%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2025년 1~9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2조 7,600억 대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대만과 애리조나 시설에서 3나노미터 생산 가속화와 차세대 2나노미터 기술 개발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러한 확장은 애플(NASDAQ:AAPL) 및 엔비디아(NASDAQ:NVDA)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주가 움직임: 월요일 프리마켓에서 기사 작성 시점 기준 TSMC 주가는 5.03% 상승한 294.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Jack Hong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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