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쿼터파운더 햄버거의 얇게 썬 양파와 관련된 대장균 사태 이후 명성을 되찾고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패스트푸드 대기업 맥도날드는 마케팅 및 가맹점 지원을 포함한 복구 노력에 1억 달러를 배정하여 그 여파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러한 대장균으로 인해 14개 주에서 100명 이상이 감염되었고 34명이 입원했으며, 비극적으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CDC는 해당 제품을 리콜한 공급업체를 추적해 원인을 파악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는 압박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는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신중한 고객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매장 방문객 수과 일일 매출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맥도날드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3% 이상 하락했으며 이번 위기는 비즈니스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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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맥도날드 앱을 통해 치킨 맥너겟 10개를 단돈 1달러에 제공하는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홍보하는 새로운 TV 광고를 비롯하여 마케팅 캠페인에 3,50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친숙한 인기 메뉴를 강조하는 할인 혜택으로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해 6,500만 달러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현지 운영자가 건강 공포가 트래픽과 매출에 미치는 영향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운영 손실 및 기타 비용을 충당할 것이다.
맥도날드의 북미 최고 영향력 책임자인 마이클 곤다와 최고 마케팅 및 고객 경험 책임자인 타리크 하산은 CNN이 보도한 메모를 통해 이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었다. 이들은 “맥도날드에 대한 친밀함, 신뢰 그리고 애정은 옳은 일을 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약속을 통해 70년 가까이 어렵게 얻은 것”이라며 “지난 3주 동안 그럼 점을 더 잘 보여 주었다”고 했다.
이번 사태는 맥도날드의 상징적인 브랜드를 유지하는 데 있어 식품 안전과 고객 충성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나타냈다. 맥도날드는 믿음 회복을 위해 노력하면서 ‘신뢰와 애정’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맥도날드의 회생 계획은 강력하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은 맥도날드가 위기에서 성공적으로 반등하고 고객의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면밀히 지켜볼 것이다. 맥도날드는 어려운 상황을 고객에게 회복력과 헌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하는 데 베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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