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NYSE:LLY)는 목요일(30일) 예상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 체중감량 약물 업계의 거대 기업 일라이 릴리는 분기 매출이 17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해 시장 예상치 160억 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러한 성장은 판매량 62% 증가에 힘입은 것이었으나, 실현 가격 하락으로 인한 10% 감소가 일부 상쇄 효과를 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02달러로 전년 동기 1.18달러 대비 급증했으며, 컨센서스 5.70달러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 평가
골드만삭스는 금요일 보고서에서 “2026년을 앞두고 LLY가 오르포글리프론 출시를 위한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판단한다. 이는 당사 바이오파마 커버리지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신제품 사이클 중 하나를 대표한다”고 밝혔다.
아사드 하이더 애널리스트는 매수(Buy)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879달러에서 95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미국 외 지역 마운자로 매출의 불규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일라이 릴리의 2025회계연도 예상 매출가 630억~635억 달러가 어느 정도 보수적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 외 지역 마운자로 매출이 3분기 대비 30억 달러 감소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논평했다.
인수합병(M&A) 활동 증가와 차세대 비만 치료제 자산에 대한 프리미엄 급등 속에서 일라이 릴리 경영진은 회사가 모든 주요 표적에 걸쳐 강력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경쟁사들이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려 애쓰는 동안, 릴리는 선도적 지위를 방어하고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릴리의 기존 및 신흥 비만 치료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가 해당 주식에 대한 낙관적 전망의 기반이 된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은 일라이 릴리를 ‘매수’ 등급으로 평가하며, 동종 기업 대비 탁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하의 매우 풍부한 촉매 요인을 반영했다.
애널리스트 팀 앤더슨은 일라이 릴리 관련 스토리에 여러 변수 요소와 단기 및 중기적 이분법적 이벤트 리스크가 존재함을 인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LLY가 비만 치료 분야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900달러에서 9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M&A 및 경쟁사 동향에 대해 일라이 릴리는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다수의 표적에 대한 강력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쟁은 예상되나, 현재까지 일라이 릴리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확신을 바꿀 만한 요소는 없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시장 역학 관계와 경쟁사들의 소음이 증가하는 가운데서도 회사가 여전히 높은 규모를 유지하며 혁신과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LY 주가 움직임: 일라이 릴리 주가는 금요일 정규장에서 2.24% 상승한 862.86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의 M7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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