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의 오랜 주주이자 거버 가와사키 웰스 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CEO인 로스 거버는 화요일(15일)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더 이상 테슬라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무슨 일 있었나: 로스 거버는 블룸버그 테크놀로지와 인터뷰에서 “그가 신경 쓰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의 다음 행보는 xAI다…그는 테슬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 소매 투자자들이 반발한 이후 로스 거버는 자신의 입장을 옹호했다. “테슬라의 소매 투자자들이 내가 의견을 표명한 것에 대해 왜 실망했는지 이해한다”며 “일론의 행동 때문에 공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33% 하락했다. 거버는 테슬라의 주식 실적과 머스크의 외부 활동 및 테슬라 참여 감소를 연관시켰다.
왜 중요한가: 콕스 오토모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시장을 계속 선도하고 있지만, 2025년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반면 시장 전체는 11.4% 성장했다.
테슬라의 오랜 강세론자인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효율부(DOGE)에서의 역할에 집중하는 동안 테슬라를 떠난 탓에 “테슬라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얇아지고 있다”며 비슷한 우려를 표했다.
거버는 자신의 비판적 입장에도 불구하고 고객을 위해 테슬라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 “언젠가는 저절로 고쳐질 것이고 최고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전히 테슬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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