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나마 운하의 지위 변경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발언은 여러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전 세계 무역의 약 4%가 이 운하를 통과하며, 그 중 70% 이상이 미국을 오가는 화물이라는 점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보도된 바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일요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파나마의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트럼프가 중국의 파나마 운하에 대한 영향력과 통제를 문제삼은 것이다.
루비오와의 회담 후, 물리노는 중국 및 중국 기업과의 협정을 재검토하겠다고 신호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파나마 운하를 강제로 되찾겠다는 위협를 반복적으로 밝혀왔으며, 이 운하는 파나마에 연간 약 25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다.
국제 해상무역의 주요 경로인 만큼, 운하 운영에 대한 변화는 해운, 물류, 운송에 관련된 기업들에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떤 회사들이 영향을 받을까?
먼저, 선박 및 해양 관련 자산의 소유 및 운영을 담당하는 SFL 코퍼레이션(NYSE:SFL)과 같은 해운 회사들이 있다. 그리고 컨테이너선 소유 및 차터를 담당하는 코스타마레(NYSE:CMRE)와 국제 건화물 선박 소유 및 운영 회사인 나비오스 마리타임 홀딩스(NYSE:NMPGY)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미국 전역에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철도 회사들이다. 여기에는 CSX(NASDAQ:CSX), 노퍽 서던 철도(NYSE:NSC), 유니언 퍼시픽 철도(NYSE:UNP), 캐나디안 퍼시픽 캔자스시티(NYSE:CP) 및 캐나디안 내셔널 철도(NYSE:CNI)가 포함된다.
이제 해운, 항공 화물 및 택배 산업을 모두 포괄하는 ETF들을 살펴보겠습니다.
U.S. 글로벌 씨 투 스카이 카고(NYSE:SEA)와 브레이크웨이브 드라이 벌크 시핑(NYSE:BDRY)은 건화물 운임 선물 가격의 일일 변동에 노출되며, SPRD S&P Transportation ETF(NYSE:XTN)는 광범위한 미국 주식 시장을 추적하도록 설계된 S&P Total Market Index(‘S&P TMI’)의 운송 부문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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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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