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에 대한 최근 옵션 베팅에 관한 일부 오해를 바로잡고자 했다. 해당 포지션의 세부 내용이 언론 보도에서 크게 잘못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마이클 버리, 포지션 규모 공개
목요일(12일)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물을 통해 영화 ‘빅쇼트’로 널리 유명한 마이클 버리는 여러 언론이 자신의 총 노출 규모를 과장한 듯한 보도를 내놓았다며 최근 베팅의 수학적 근거를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이것 5만 개를 1.84달러에 샀다”고 말하며, 팔란티어에 대한 5만 개의 풋옵션 계약을 언급했다. 각 계약은 100주를 포함하며, 2027년 만기, 행사가 50달러로 설정되었다. 총 비용은 지난주 보도된 9억 1,200만 달러가 아닌 920만 달러였다.
그는 CNBC,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등 언론사를 태그하며 “9억 1,200만 달러가 아니라 920만 달러를 썼다”고 강조했다.
본질적으로 해당 포지션은 버리에게 팔란티어 주식 약 500만 주에 해당하는 공매도 노출을 제공하며, 해당 계약을 통해 2027년 50달러에 해당 주식을 매도할 권리를 부여한다. 이 설정은 그가 향후 1년 내 주가가 70% 이상 급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또한 버리는 해당 거래가 지난달 이루어졌다고 강조하며, “11월 25일 더 나은 일들로”라는 말로 마무리하고 이달 말 새로운 무언가의 출시를 암시했다.
So, I bought 50,000 of these things for $1.84.
Each of those things is 100 doodads.
So I spent $9,200,000,Not $912,000,000. @CNBC @WSJ @FT
Each of those doodads let me sell $PLTR at $50 in 2027.
That was done last month.
On to much better things Nov 25th. pic.twitter.com/9Voy3nwiTD— Cassandra Unchained (@michaeljburry) November 13, 2025
마이클 버리, 자신의 헤지펀드 청산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주택 시장에 대한 과감한 베팅으로 유명해진 버리는 자신의 헤지펀드인 사이언 자산운용(Scion Asset Management, LLC.)의 등록 취소 서류를 제출했다.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연말까지 펀드를 청산하고 자본을 반환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시장이 자신의 가치 평가와 전혀 맞지 않는 오랜 기간이 이어졌으며, 이러한 괴리가 한동안 축적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팔란티어 외에도 버리는 엔비디아(NASDAQ:NVDA)에 대해 100만 개의 풋옵션으로 매도 포지션을 취하며 AI 버블에 하락 베팅을 하고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목요일 6.53% 하락한 172.14달러로 마감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서 0.82% 추가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서 모멘텀과 성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기·중기·장기 가격 추세가 모두 긍정적이다.

사진 제공: SynthEx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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