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채 축적보다 미국인을 위한 자산 구축을 우선시한다고 설명하며, 정부가 민간 기업 지분을 취득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핵심 산업 지분 확보로 국가안보 보장 및 자립성 제고
베센트 장관은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경영 감각을 바탕으로 이러한 전략을 수립했으며, 여기에는 인텔 같은 기업에 제공되는 보조금의 상승 가능성에 미국 납세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즉시 110억 달러의 가치가 발생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얻은 교훈으로 미국의 반도체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한 베센트 장관은 핵심 산업에서 5~7개의 전략적 취약점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분야들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납세자들에게 상당한 이익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NASDAQ:NVDA)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베센트 장관은 엔비디아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지 않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논의 대상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베센트는 조선업 등 다른 핵심 산업 재편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또한 전 세계 첨단 칩의 99%가 대만에서 제조된다는 사실이 초래하는 잠재적 국가 안보 위험을 지적했다. “이는 아랍 석유 금수 조치 이후로 우리가 목격하지 못한 국가안보 위험”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엔비디아와 AMD(NASDAQ:AMD)는 첨단 AI 칩 H20 및 MI308의 수출 허가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내 칩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지분 계획, 시장 상승 촉발…앞으로의 경계 필요
8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인텔 지분 10%를 발표했으며, 덕분에 인텔 주가는 6% 이상 상승했다. 이어 행정부가 주요 방산업체 지분 매입을 검토하자 화요일 방산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초기 긍정적 시장 반응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경고를 내놓았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정부가 주요 은행 지분을 인수했지만 해당 주식들은 10년간 정체 상태를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콕스는 현재 정부에 지분을 양도하는 기업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버니 샌더스(버몬트주 무소속) 상원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제조사에 지원하는 보조금을 해당 기업들의 정부 지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지지했다. 그는 인텔과 같은 수익성 높은 대기업에 납세자들이 대가를 받지 못한 채 수십억 달러의 기업 복지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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