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NVDA)는 화요일(30일) 주가가 급등하며 52주 최고가인 184.55달러를 넘어섰고, 주요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사업에 계속해서 자원을 쏟아붓는 가운데 시가총액 4조 5천억 달러를 달성한 첫 기업이 되었다.
엔비디아의 최신 발전 사항으로는 오픈소스 뉴튼 물리 엔진(현재 엔비디아 아이작 랩에 통합됨)과 로봇 기술을 위한 오픈 엔비디아 아이작 GR00T N1.6 추론 비전 언어 행동 모델의 출시가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새로운 AI 인프라와 함께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신속하게 반복하고, 테스트를 표준화하며, 로봇 상의 추론과 함께 훈련을 통합할 수 있게 하는 개방적이고 가속화된 로봇 공학 플랫폼을 만든다.
목표는 로봇이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실제 환경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기술을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알파벳(NASDAQ:GOOGL)의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월트 디즈니(NYSE:DIS)의 디즈니 리서치(Disney Research), 엔비디아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뉴튼은 엔비디아 워프(Nvidia Warp)와 오픈USD(OpenUSD)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이 GPU 가속 물리 엔진의 베타 버전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복잡한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존 물리 엔진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최신 아이작 GR00T N1.6 모델은 곧 허깅 페이스에서 이용 가능해질 예정이며, 물리적 AI를 위한 맞춤형 추론 비전 언어 모델인 엔비디아 코스모스 리즌을 통합할 것이다.
로봇의 심층 사고 뇌로 묘사되는 이 모델은 모호한 지시를 상세한 단계별 계획으로 변환하여 로봇이 새로운 상황과 작업에 걸쳐 일반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제 움직임과 물체 조작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무거운 문 열기와 같은 더 복잡한 동작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발전은 AI 인프라 지출이 급증하는 배경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공격적인 투자와 기업 도입 증가를 근거로 씨티그룹은 최근 빅테크 거대 기업들의 AI 관련 인프라 지출 전망치를 2029년까지 2조 8천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기존 추정치인 2조 3천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로이터는 화요일, 2022년 말 챗GPT의 등장으로 촉발된 AI 붐이 전례 없는 자본 지출과 대규모 데이터 센터 확장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씨티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아마존닷컴(NASDAQ:AMZN), 알파벳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2026년 말까지 AI 인프라에 4,9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이전 예측치인 4,200억 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수치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들 기업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러한 증분 지출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으며, 가시적인 기업 수요에 앞서 지침을 제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글로벌 AI 컴퓨팅 수요가 2030년까지 55기가와트의 추가 전력 용량을 필요로 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무려 2조 8천억 달러의 추가 투자에 해당하며, 그중 1조 4천억 달러는 미국에서만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는 컴퓨팅 용량 1기가와트당 약 50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등 비용이 막대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더 이상 순수익만으로 이러한 지출을 충당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신 차입에 의존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출이 자유 현금 흐름을 잠식하면서 재무제표상 이 같은 변화가 이미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가 동향: NVDA 주가는 화요일 2.60% 상승한 186.58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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